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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Arsenal FC

아스날 1번 아론 램스데일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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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골키퍼 램스데일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아론 램스데일 (Aaron Ramsdale)

출생: 1998년 5월 14일 (25세)

국적: 잉글랜드

신체: 188cm, 77kg

소속: 아스날

등번호: 1번

포지션: GK

주발: 오른발

이적료: 28m

아스날 합류일: 2021년 8월 20일

현재 시장가치: €4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마쉬 타운 FC (2006~2012)

볼튼 원더러스 FC (2012~2013)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013~2016)

 

프로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016~2017)

AFC 본머스 (2017~2020)

 [임대] 체스터필드 FC (2018)

 [임대] AFC 윔블던 (2019)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020~2021)

아스날 FC (2021~ )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대표 (3경기 4실점 2클린시트 / 데뷔일: 20211115)

잉글랜드 U21 (15경기 17실점 4클린시트)

잉글랜드 U20 (5경기 4실점 2클린시트)

잉글랜드 U19 (12경기 7실점 7클린시트)

잉글랜드 U18 (2경기 3실점)

 

 

3. 플레이스타일

 

램스데일은 반사 신경과 순발력이 뛰어난 덕분에 근거리 선방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선방 시 각도 조절 능력도 뛰어나 세컨볼 상황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박스 안에서 확실한 안정감을 가지고, 판단이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집니다. 팀이 라인을 올린 상황에서도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커버하는 스위퍼 키퍼 역할을 잘 수행합니다.

 

현대적인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롱 킥을 이용한 빌드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냅니다. 그는 롱 킥을 통해 전방에 위치한 공격수에게 한 번에 볼을 뿌려주는데, 이는 역습은 물론 지공 상황에서도 아르테타가 선호하는 빌드업 축구에서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물론 가끔 실수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는 발밑이 좋고 빌드업에 능한 키퍼들의 공통된 사안이긴 합니다.

 

단점으로는 플레이 스타일이 리스크가 크다는 점과 크로스 대응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점이 있으며, 실점으로 이어질 만큼 치명적인 미스를 가끔씩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PK 상황에서 매우 취약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아스날 이적 이후 PK 상황 시 상대의 미스로 인해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적은 있어도 본인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은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으며, 22-23 시즌 스포르팅과의 유로파 16강 2차전과 맨유와의 승부차기 평가전에서도 상대 키커 모두에게 득점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PK 자체가 골키퍼가 선방하기 매우 어려운 시스템이긴 하나 램스데일의 경우 선방은커녕 방향조차도 읽어내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램스데일은 소심할 것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상당히 대범한 멘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리버풀전에서 연속된 실점 찬스에서 선방 후 미소를 지었고, 레스터전에서 미친 선방쇼를 보이면서 레스터 팬들이 보내는 야유에 웃으면서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2년 4월 맨유전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고 나간 이후에 페르난데스 앞으로 점프하며 도발하는 모습을 보이자 팀 동료들이 뛰어와서 같이 환호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상대를 열받게 하지만, 팀 동료들의 사기는 크게 높여주는 모습들이다 보니 아스날 선수들과 팬들이라면 램스데일의 이런 대범한 멘탈리티를 싫어할 수 없을 것입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아스날의 팬인 램스데일은 과거 트위터에 아스날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아스날 이적설이 뜨자마자 구단에 강하게 이적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웃을 때 웃는 얼굴이 가수 강다니엘과 닮았다고 해서, 한국에서는 램다니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램스데일은 아스날에 오기 전에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AFC 본머스에서 활약했지만, 두 팀 다 강등이라는 쓰라린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고, 임대를 갔던 체스터필드도 강등을 당하며, 3번이나 강등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램스데일이 피어스 모건(영국 신문인)을 트위터에서 디스 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4년 2월 8일 피어스 모건이 "우리가 아는 아르센 벵거는 51분 뒤 5:0으로 쳐 발린다"라며 벵거를 조롱한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램스데일이 "피어스 모건은 확실히 병신이다"라는 답글을 올렸습니다. 이 사건이 다시 떠오르게 되고 아스날이 골키퍼 포지션이 급한 상황에 램스데일 영입설이 나오자 피어스 모건은 아스날이 램스데일을 영입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램스데일이 영입된 후 활약을 펼치면서 결국 둘은 만나 웃음을 나누며 사진까지 찍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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