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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Arsenal FC

아스날 4번 벤 화이트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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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수비수 화이트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벤 화이트(Ben White)

출생: 1997년 10월 8일 (26세)

국적: 잉글랜드

신체: 186cm, 76kg

소속: 아스날

등번호: 4번

포지션: RB, CB

주발: 오른발

이적료: €58.5m

아스날 합류일: 2021년 7월 30일

현재 시장가치: €5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사우스햄튼 FC (2006~2014)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2014~2016)

 

프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2016~2021)

 [임대] 뉴포트 카운티 AFC (2017~2018)

 [임대]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 (2019)

 [임대] 리즈 유나이티드 FC (2019~2020)

아스날 FC (2021~ )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대표(4경기 / 데뷔일: 2021년 6월 2일)

 

3. 플레이 스타일

 

화이트는 수비수의 본분인 수비력이 뛰어납니다. 그는 수비수 개인 기량이 중요한 1대 1 대인 수비는 물론, 동료와의 호흡이 중요한 지역수비나 협력수비에도 능합니다. 벤 화이트의 장점은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자리를 선점한 후 상황에 맞게 수비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19-20 시즌 챔피언십 인터셉트 1위, 태클 10위를 기록했을 만큼 상대편의 공격 전개를 막는 데에 능합니다. 그는 뛰어난 위치선정과 수비력, 빠른 스피드, 축구지능까지 다 갖추고 있어 상당히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줍니다.

 

수비수들의 빌드업 플레이를 요구하는 아르테타감독의 선택을 받은 화이트는 빌드업 상황에서 좋은 발밑을 바탕으로 빌드업을 전개하는 볼 플레잉 수비수입니다. 그는 숏패스뿐만 아니라 뛰어난 킥과 시야를 갖춘 덕분에 롱패스의 질도 뛰어납니다. 그의 전진패스 성공률은 8~90%에 육박하며, 그가 거쳐 간 리즈, 브라이튼 그리고 아스날에서까지 그의 롱볼을 이용한 전개를 후방 빌드업의 주 공격 루트로 삼았을 정도입니다. 그는 패스뿐만 아니라 드리블로도 직접 볼 운반이 가능하며, 또한 많은 활동량을 요구했던 19-20 시즌 리즈 임대 시절에 46경기나 달하는 챔피언쉽 리그 전 경기를 출전했으며, 20-21 시즌 브라이튼에서도 리그 2경기를 뺀 36경기 출전할 정도의 철강왕입니다.

 

화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수 전 포지션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1인분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것입니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센터백과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어느 곳에서나 준수하게 활약했습니다. 아스날에 입단한 첫 시즌인 21-22 시즌에는 센터백 뎁스가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센터백으로만 출전했지만, 22-23 시즌에는 살리바가 합류하면서 주로 라이트백으로 뛰고 있습니다. 그는 자유롭게 풀백과 센터백을 오가며 아스날에 뎁스를 높이고 있으며,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본인의 다재다능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화이트가 풀백으로 기용된 초기에는 측면 공격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적재적시에 구사하는 오버래핑과 언더래핑뿐만 아니라 사카와의 호흡도 좋아지고, 낮고 빠르지만 정확한 크로스와 컷백을 통해 패널티 박스 안으로 신속하게 공을 투입시키는 등 공격적인 능력치가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측의 외데고르와 사카의 견제가 심한 것을 이용해 본인이 직접 오버래핑과 볼 운반을 시도해 압박을 분산시키는 플레이를 즐겨합니다.

 

단점으로는 186cm로 결코 작은 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점프력, 위치 선정, 경합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공중볼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브라이튼 시절에는 발밑이 부드럽고 신장이 2m에 달하는 덩크와 웹스터가 공중볼과 빌드업 부담을 나눠서 벤 화이트에게 압박이 집중되는 것을 막았다면, 아스날에서는 공중볼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주로 받아내고 2번째 시즌에는 공중볼 부담이 덜 가는 측면 수비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단점을 지우고 장점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시즌 막판 체력적 부하가 오며 폼이 떨어졌으나 좋았을 때는 확실히 이 선수의 범용성과 축구 지능이 좋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잘생겼다. 영국의 귀공자처럼 생긴 외모로 아스날에서 독보적인 외모를 자랑합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 중에 우상인 선수가 누구냐는 팬의 질문에 리오 퍼디낸드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도 인터뷰에서는 시대 상관 없이 같이 뛰어보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네마냐 비디치라고 답했습니다. 최근에 올타임 수비수를 뽑는 질문에도 퍼디난드, 비디치, 라모스라고 답하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들 중 한 명이 호날두이고 북런던 더비 이후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경기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호날두와의 경기라고 답한 것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 아닌가 싶었지만, 아스날 매치데이 인터뷰에서 축구팀을 응원해 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휴일에도 축구를 보지 않는다고 밝힌 것을 보면 축구를 철저하게 일로만 여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화이트를 라이트백으로 보고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시 팀 내 센터백 뎁스가 처참했던지라 이적 후 첫 시즌에는 어쩔 수 없이 센터백으로 투입시켰던 것이며 이후 살리바가 성장해서 돌아오자 원래 계획이었던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였고 아르테타가 알아본 재능이 만개한 것입니다.

 

골을 넣은 선수가 세레머니를 할 때 뒤에서 자꾸 때리는 장면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아스날 팬들은 이렇게 골을 넣으면 크게 당하는 것 아닌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본머스전에서 자신의 데뷔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이었고 승리를 위해 1골이 더 필요한 아스날 선수들은 미처 화이트를 못 때린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 공격수와의 기싸움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경기 중 상대 공격수와의 기싸움을 담은 사진을 자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합니다. 또한, 화이트 선수가 상대 공격수가 한 실수를 바로 잡는 모습을 보며 웃는 장면도 찍혔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 멘탈이 강한 것 같아 보이며, 빅 클럽에서 어린 나이에 빠른 성장을 한 것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론 램스데일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또라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공자처럼 생긴 외모와는 달리 성깔이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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