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5번 토마스 파티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아스날 미드필더 파티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토마스 파티(Thomas Partey)

출생: 1993년 6월 13일 (30세)

국적: 가나

신체: 185cm, 77kg

소속: 아스날

등번호: 5번

포지션: DM, CM

주발: 오른발

이적료: €50m

아스날 합류일: 2020년 10월 5일

현재 시장가치: €3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1~2012)

 

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B (2012~201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3~2020)

 [임대] RCD 마요르카 (2013~2014)

 [임대] 알메리아 (2014~2015)

아스날 FC (2020~ )

 

국가대표

가나 국가대표 (45경기 13골 6어시 / 데뷔일: 2019년 6월 5일)

 

3. 플레이 스타일

 

파티는 아프리카 출신 특유의 탄력적인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저돌적이면서 좋은 수비 스킬과 뛰어난 경합 능력을 이용한 능숙한 수비를 구사합니다. 또한 간결한 터치와 방향전환으로 여유로운 탈압박 능력을 보여줍니다.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을 통한 중원 장악과 1대 1 대인수비는 물론, 지능적인 협력 수비에도 능합니다. 이러한 능력 덕에 수비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종종 라이트백도 소화하고 중앙 미드필더로도 출전합니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바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경기를 풀어낼 줄 안다는 점에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피지컬과 볼 컨트롤의 진가를 발휘하는 전진 드리블을 통한 볼 운반에 강점을 드러냅니다. 중원에서 드리블하면서 압박을 벗겨낼 때에는 야야 투레가 연상될 정도입니다. 19-20 시즌에는 드리블 성공률 89%(57 성공/64시도)를 기록하며 50회 이상 드리블을 시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였고, 21-22 시즌에는 5대 리그에서 드리블을 40회 이상 시도한 선수들 중 마르코 베라티와 프랭키 더용 다음으로 드리블 성공률이 높습니다. 드리블 시 바디 페인팅과 역동작 모션을 섞어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는 플레이는 파티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플레이로, 단점이었던 키핑력과 탈압박이 이제는 장점이 되어 불안한 아스날의 후방을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파티는 오른발 킥 파워가 상당해, 뜬금없는 중거리 슛 한 방으로 원더 골을 뽑아내기도 합니다. 18-19 시즌 이전에는 난사 기질이 강했지만, 18-19 시즌 이후에는 중거리 슈팅의 위력과 정확도가 올라갔는데, 특히 인사이드로 슈팅을 시도해 정확도를 높이고 타고난 하체 힘으로 강력하게 슈팅을 시도해서 가볍게 차는 것처럼 보임에도 상당히 위협적인 슈팅이 날아갑니다. 22-23 시즌 북런던 더비 토트넘전에서의 중거리 골은 일품이었습니다.

 

시즌이 지날수록 패싱력도 좋아지면서, 장거리 패스, 단거리 패스 가릴 것 없이 후방 빌드업에 관여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에는 기복 있는 볼 터치와 부정확한 패스로 비판을 받았으나, 로드리가 이적한 19-20 시즌부터 6번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하며 볼 배급과 전개에 눈을 떴고 이를 아스날에서 만개시켰습니다. 특히 자신의 장기인 롱 킥을 이용해 양 측면으로 보내주는 전환 패스가 일품입니다. 물론 후방 플레이메이커처럼 창의적인 전진패스를 통해 공격 루트를 개발할 정도는 아니지만, 탈압박과 패싱력에 있어 비약적 발전을 보이며 카솔라의 온더볼 플레이와 코클랭의 수비력을 합쳐 놓았다는 평을 들으며 진정한 육각형 미드필더로 성장 중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에는 주로 투 볼란치로 뛰면서 수비와 경합, 중원 장악에 집중했지만, 아스날 이적 후에는 한 명의 피보테(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기존의 수비력에 더해 공격 전개력까지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많은 장점과 별개로 거친 수비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종종 내주고, 카드를 받는 점과 아스날 이적 후에는 잔부상이 많다는 점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에 나올 때에는 감탄을 자아낼만한 모습들을 보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완숙해지는 기량에 비례해 잔부상 이력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파티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힙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아스날 최고 미남.

 

어렸을 적 아스날 팬이라던 파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포기하고 그보다 낮은 대회인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자신의 드림클럽 아스날로 이적을 결심하게 됩니다. 아버지도 아스날 팬이라 이적 당시 아스날로의 이적을 적극 권유했다고 합니다.

 

원래 종교는 기독교였으나 모로코인 여자친구를 따라 이슬람으로 개종하면서 이름을 '토마스' 파티에서 '야쿠부' 파티로 개명했습니다.

 

2021년 6월 A매치 기간 때 대표팀 훈련에 의도적으로 상습적인 지각을 한 것에 대해 가나 대표팀 감독이 분노하여 대표팀에서 퇴출되다는 찌라시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파티가 제외를 직접 요청했었다고 합니다.

 

박진영과 차카(첵스초코)를 닮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슬램덩크의 채치수와도 닮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