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2번 윌리엄 살리바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아스날 수비수 살리바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윌리엄 살리바(William Saliba)

출생: 2001년 3월 24일 (22세)

국적: 프랑스 / 카메룬

신체: 192cm, 92kg

소속: 아스날

등번호: 2번

포지션: CB

주발: 오른발

이적료: €30m

아스날 합류일: 2019년 7월 25일

현재 시장가치: €6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AS 봉디 (2008~2014)

FC 몽페흐메이 (2014~2016)

AS 생테티엔 (2016~2018)

 

프로

AS 생테티엔 (2018~2019)

아스날 FC (2019~ )

 [임대] AS 생테티엔 (2019~2020)

 [임대] OGC 니스 (2021)

 [임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2021~2022)

 

국가대표

프랑스 국가대표(8경기 / 데뷔일: 2022년 3월 25일)

프랑스 U21 (5경기)

프랑스 U20 (1경기)

프랑스 U19 (3경기)

프랑스 U18 (5경기 1골)

프랑스 U17 (6경기 2골)

프랑스 U16 (7경기 1골)

 

3. 플레이 스타일

살리바는 192cm의 든든한 피지컬로 공중볼 경합, 몸싸움 등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월등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큰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과 좋은 반사신경과 역동작이 잘 걸리지 않는 민첩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침착함입니다. 공격수의 볼을 빼앗은 후 위험지역에서 침착하게 동료들과 패스플레이나 드리블로 탈압박해서 위험지역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면 나이에 맞지 않게 대단히 침착하고 발밑 기술도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밑이 부드러워서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피지컬에 비해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어 위치를 선점하면서 침착하게 따라가다 최후방에서 태클로 클리어링하는 기술이 장점입니다. 21-22 시즌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임대 이적한 이후 삼파올리 감독 아래에서 전체적으로 큰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또한 단점으로 지적되던 지나친 공격성 역시 프리미어 리그 진출 이후 많이 감소되었습니다.

 

다만, 키가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헤더 능력이 다른 센터백들보다 떨어집니다. 또한 스피드가 빠르지만, 순간적인 민첩성은 부족해서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공격수를 종종 놓칩니다. 하지만, 느리지 않을뿐더러 위치 선정 능력도 좋아서 이를 잘 커버합니다.

 

2022-2023 시즌에는 긴 임대 생활을 마치고 아스날에서의 첫 1군 시즌을 준비하면서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아스날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시즌 초에는 리그 베스트급 실력을 보여주며 아스날의 1위 질주에 큰 지분을 차지했으며 게리 네빌에게서 "어린 퍼디난드를 보는 것 같았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유로파리그 스포르팅과의 16강 2차전에서 전반 26분 등 부상으로 인해 롭 홀딩과 교체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부상인 줄 알았으나 시즌이 끝나도록 복귀하지 못했고 팀은 살리바의 이탈 이후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맨시티에게 1위 자리를 뺏겨 우승컵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아스날에서 살리바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나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1년생의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됨으로써 앞으로 아스날의 든든한 수비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2021-2022 시즌 프랑스 리그앙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습니다.

 

2021-2022 시즌 UNFP 올해의 팀(프랑스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리그1 역사상 최초로 UNFP 올해의 팀, 리그 1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동시 수상한 센터백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기구인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1998년생부터 2001년생까지 각 나이별 세계 유망주 순위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음바페와 비슷하게 AS 봉디에서 유소년 생활을 시작했으며, 봉디의 유소년 코치인 음바페의 아버지에게도 지도를 받았습니다.

 

마테오 귀엥두지가 살리바의 아스날 이적을 설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귀엥두지는 헤르타 베를린으로 임대를 갔다가 21-22 시즌에 완전 이적 옵션을 달고 마르세유로 떠났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 커리어 첫 월드컵 무대에 나선 살리바는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란, 우파메카노, 코나테 등 강력한 경쟁자들에 밀려 튀니지전에만 출전했고, 단 27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프랑스 대표팀은 준우승을 차지했고, 살리바는 벤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살리바가 현재 보여주는 폼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전성기 나이에 접어드는 다음 월드컵 때는 확실한 주전이 될 것이고, 월드컵 우승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