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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Arsenal FC

아스날 8번 마르틴 외데고르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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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미드필더 외데고르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마르틴 외데고르 (Martin Ødegaard)

출생: 1998년 12월 17일 (25세)

국적: 노르웨이

신체: 178cm, 68kg

소속: 아스날 (주장)

등번호: 8번

포지션: AM, CM

주발: 왼발

이적료: €35m

아스날 합류일: 2021년 8월 20일

현재 시장가치: €9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스트룀스고세 IF (2009~2014)

 

프로

스트룀스고세 IF (2014~2015)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2015~2017)

레알 마드리드 CF (2017~2021)

 [임대] SC 헤이렌베인 (2017~2018)

 [임대] SBV 피테서 (2018~2019)

 [임대] 레알 소시에다드 (2019~2020)

 [임대] 아스날 FC (2020~2021)

아스날 FC (2021~ )

 

국가대표

노르웨이 국가대표 (51경기 2골 10어시 / 데뷔일: 2014년 8월 27일)

노르웨이 U21 (18경기 5골 3어시)

노르웨이 U17 (4경기)

노르웨이 U16 (6경기)

노르웨이 U15 (2경기)

 

3.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본인의 말에 의하면 공을 소유하고 키핑하며 공수를 연결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입니다.

 

외데고르는 유망주 시절 드리블러로 주목받았으며, 15세에 이미 프로 1부 리그에서 뛰면서 테크닉과 개인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드리블을 너무 많이 하면서 경기의 템포를 늦추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그러나 소시에다드 시점에서는 이 문제점을 개선했으며, 포지션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화하면서 드리블보다는 다수의 압박에서 볼을 지켜내는 드리블과 볼키핑에 능숙해졌습니다. 여전히 전진성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동년배 사이에서 최고 수준의 플레이 메이커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자신이 만들어낸 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동료에게 직접 패스를 제공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날카로운 왼발 패스는 메수트 외질을 연상시킵니다. 또한 원터치 패스나 빠른 월패스를 통해 순간마다 파이널 서드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줌으로써 유럽에서 주목받을 만한 재능을 지녔습니다. 그는 킥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왼발 데드볼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이러한 공격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19-20 시즌에는 라리가에서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시절 빌드업 관여, 키패스, 드리블, 활동량, 골문 직접 타격 능력까지 갖춘 다이나믹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2020년 중순 건염 부상 이후 플레이 스타일이 정적으로 변했습니다. 부상 이후 한동안은 플레이 스타일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로 잔부상, 그리고 이로 인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부진과 출전 기회 부족으로 커리어가 꼬이는 듯 했지만, 아스날 임대 시절을 거쳐 완전 영입된 첫 풀 시즌에는 미켈 아르테타의 지도 하에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과 역할에 적응을 완료하면서 보다 위력적인 미드필더로 변했습니다. 다행히 아스날 이적 후에는 잔부상도 사라졌습니다.

 

부상 이후 전진 드리블 및 온더볼의 비중을 줄이고 최대한 간결하게 볼을 처리하는 스타일로 변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재치 있는 숏패스 플레이와 볼 순환에 대한 이해도, 후방에서도 유효한 위력적인 킥력을 통해 빌드업에 관여하는 비중을 대폭 늘렸으며, 파이널 서드 부근에서는 우측 하프 스페이스와 중앙, 우측을 오가며 지능적인 오프더볼 무브먼트와 패싱으로 아르테타가 지향하는 숏패스를 통한 포지션 플레이를 만들면서도 밑에서는 빌드업을 하고, 최전방에서는 창의성으로 파이널 패스나 기점 패스, 키패스를 넣어주며 팀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제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보다는 중앙 미드필더로 봐야할 정도로 2선, 3선을 가리지않고 지대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으며 활동량은 팀내 최다를 기록할 정도로 하드워커로 이를 기반해 수비, 압박능력 역시 좋아졌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왼발 의존도로, 오른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아르테타의 다양한 공격 전술 패턴 덕분에 외데고르도 플레이의 패턴을 많이 늘렸고, 이전처럼 플레이가 읽히지 않습니다. 게다가 왼발 의존도가 라리가 시절에는 단점으로 평가받았지만, 오른발 활용도가 개선된 것으로 보아 엄청난 노력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윙어에 가까울 정도의 민첩한 테크닉은 부상 이후로 보여주지 못했지만, 준수한 탈압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피지컬적으로 극심한 압박을 받을 때 영향력이 줄어듭니다.

 

또 하나 단점으로는 슈팅을 아끼고 기복이 있는 것입니다. 슈팅할 공간이 생겼음에도 드리블이나 패스를 선호하거나, 슈팅 조절을 잘못해 아웃이 되거나 맥없이 골키퍼에게 안기는 장면이 가끔 나왔습니다. 그러나 22-23 시즌에는 슛팅을 자주 시도하고 골 결정력도 좋아져 시즌 중반임에도 팀내 득점 1위를 차지하며 장점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22-23 시즌 이전에도 외데고르 자체가 팀 내에서 프리킥을 맡아 차려 본래 킥력이 좋았지만, 그의 노력을 통해 플레이가 개선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22-23 시즌에서 외데고르의 기량이 크게 발전해, PL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케빈 데 브라이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아르테타 감독 아래에서 축구를 배우며, 유럽 전체를 대상으로 미드필더로서 밀리지 않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아스날 팬들 사이에서는 '2대 레알 외씨'라고 불립니다. 1대는 메수트 외질

 

유니폼을 크게 입는 버릇 때문에 사진에서 소매가 손을 다 가릴 때가 많아, 별명은 외팔이로 불립니다. 이름과 관련되어 이렇게 부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된 현재는 몸에 맞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외데고르는 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서 리버풀을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거액의 오퍼를 받더라도, 아스날에서 당분간은 떠나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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