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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Arsenal FC

아스날 10번 에밀 스미스 로우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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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에밀 스미스 로우 (Emile Smith Rowe)

출생: 2000년 7월 28일 (23세)

국적: 잉글랜드

신체: 182cm, 79kg

소속: 아스날

등번호: 10번

포지션: AM, LW

주발: 오른발

이적료: - (아스날 유스 출신)

아스날 합류일: 2019년 12월 15일 (프리미어리그 데뷔일)

현재 시장가치: €3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아스날 FC (2010~2018)

 

프로

아스날 FC (2018~ )

 [임대] RB 라이프치히 (2019)

 [임대] 허더즈필드 타운 AFC (2020)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대표 (3경기 1골 1어시 / 데뷔일: 2021년 11월 12일)

잉글랜드 U21 (16경기 5골 2어시)

잉글랜드 U20 (2경기 1골 1어시)

잉글랜드 U19 (4경기 1골) 잉글랜드 U18 (2경기)

잉글랜드 U17 (12경기 2골 2어시)

잉글랜드 U16 (3경기)

 

3. 플레이 스타일

 

스미스 로우는 플레이메이커보다는 링커 역할에 더 적합한 선수입니다. 창의성이나 스탯 생산력은 떨어지지만,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과 패스 앤 무브를 통한 연계 플레이는 아론 램지와 매우 유사합니다. 심지어 유리몸 기질마저 램지와 유사합니다.

 

스미스 로우의 가장 큰 강점은 축구 지능입니다. 간결하고 신속하게 드리블과 패스를 구사하고, 오프더볼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빈 공간으로 침투를 시도합니다. 이러한 헌신적이면서도 영리한 움직임으로 공격 시 동료들의 고립을 막아주고 영리한 오프더볼 능력은 동료들의 득점력 향상도 가져옵니다. 기본적인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좋아 득점하기 적절한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측면에서 사카나 외데고르가 공을 잡고 있다가 반대편에서 침투하는 스미스 로우에게 좋은 패스를 건네주면 스미스 로우가 박스 안으로 들어가 마무리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미스 로우의 강점 중 하나는 엄청난 골 전환율입니다. 21-22 시즌에는 XG값 대비 2배가 넘는 득점을 보이면서 중반부부터 로테이션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피니셔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르테타가 선호하는 멀티 포지션 선수라는 것도 강점입니다. 20-21 시즌에는 4-2-3-1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어 아스날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외데고르가 합류한 이후로는 중앙지향적인 좌측 윙어로 뛰며 득점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오프더볼 능력과 뛰어난 골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 장점들을 상쇄시키는 단점은 주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점입니다. 세밀한 드리블이나 빌드업을 주도하지는 않고 자기 신체 템포를 살린 특유의 드리블과 원투 패스로 공간을 활용하는 스타일이기에 압박이 심한 중원에서 플레이하기는 힘듭니다. 실제로 메짤라로는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했고, 수비가 강한 팀 상대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스미스 로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유리몸이라는 점입니다. 풀 시즌을 소화한 경우가 드물며, 부상 복귀 이후에도 계속해서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스날에서는 장기적으로 지난 시즌 그라니트 자카처럼 하프스페이스에 위협적인 메짤라로 육성시키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부상 없이 건강하게 뛰어야 하고, 추가로 수비 가담과 경기 운영을 주도할 패스 능력이 향상되어야 합니다. 비슷한 스타일로 평가받는 아론 램지 역시 주 포지션을 못 잡다가 점차 자기 플레이를 정립하면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으므로 스미스 로우 역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지만 꾸준히 뛰어줄 수 있다면 램지보다 더 빨리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만 15세가 되던 해에 한 단계 높은 U-18 팀으로 월반했는데 이는 역대 아스날 U-18 팀에서 2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 첫 번째는 만 14세에 월반하여 현재도 U-18과 23을 오가고 유로파 명단에도 포함되었던 2003년생 유망주 찰리 파티노로, 파티노 이전에는 로우가 가장 빠른 기록이었습니다.

 

별명은 크로이든 더브라위너. 아스날 팀 동료들이 스미스 로우의 외모와 실력을 보고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대치동 더브라위너 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우상은 소속팀 아스날의 레전드인 데니스 베르캄프라고 합니다. 그래서 등번호 10번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파인애플 피자는 절대로 불호라고 말하며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트윅스랑 M&M초콜릿이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타이타닉이라고 합니다.

 

함께 뛰어본 선수 중 최고는 메수트 외질을 뽑았고, 상대해 본 선수 중 최고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뽑았습니다.

 

축구 인생 중 최고의 순간으로는 북런던 더비 토트넘 전에서 골을 넣은 것이고, 최악의 순간으로는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 비야레알에게 패배했던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스날이 남은 선수 생활동안 나를 원한다면 영원히 이곳에 머물 것“이라는 인터뷰를 하면서 아스날에 대한 애정과 근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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