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7번 부카요 사카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아스날 공격수 사카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부카요 사카 (Bukayo Saka)

출생: 2001년 9월 5일 (22세)

국적: 잉글랜드 / 나이지리아

신체: 178cm, 72kg

소속: 아스날

등번호: 7번

포지션: RW, LB

주발: 왼발

이적료: - (아스날 유스 출신)

아스날 합류일: 2019년 1월 1일(프리미어리그 데뷔일)

현재 시장가치: €12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왓포드 FC

아스날 FC (2008~2018)

 

프로

아스날 FC (2018~ )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대표 (28경기 11골 7어시 / 데뷔일: 2020년 10월 8일)

잉글랜드 U21 (1경기)

잉글랜드 U19 (10경기 4골 3어시)

잉글랜드 U18 (5경기 1골 1어시)

잉글랜드 U17 (9경기 1골 1어시)

잉글랜드 U16 (2경기)

잉글랜드 U15 (4경기 1골)

 

3. 플레이 스타일

 

사카는 타고난 주력과 볼 컨트롤, 쫄깃한 테크닉, 잘 잡힌 밸런스를 바탕으로 한 1대 1 드리블 돌파를 즐깁니다.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쉽게 따돌리고 공을 지켜냅니다. 워낙 개인 기술이 뛰어나 혼자의 힘만으로 돌파를 시도해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크랙 자원입니다. 하지만 사카는 탐욕이 많은 다른 드리블러들과는 달리 동료들과 팀적인 연계 플레이도 즐깁니다. 뱅거의 축구 철학이 깃든 아스날 유스 출신답게 패스 앤 무브와 잘 잡힌 바디 밸런스를 바탕으로 상대를 가볍게 벗겨내면서도 공격 템포를 늦추지 않고 매끄럽게 공을 운반할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주발인 왼발뿐만 아니라 오른발도 잘 쓰는 양발잡이로 1대 1 상황에서의 이지선다를 비롯해 어느 한쪽 발에 구애받지 않고 정교한 드리블과 패스,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로 하여금 그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사카를 더욱 재능 있는 선수로 만드는 점 중 하나는 바로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킥력이 좋다는 것입니다. 사카는 주발인 왼발뿐만 아니라 오른발로도 날카로운 슈팅과 크로스를 보여줍니다. 또한 안쪽으로 좁히는 플레이와 넓게 벌려주는 플레이 모두 능하고 양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템포를 잡아먹지 않아 수비하기 껄끄럽습니다. 최근에는 상대 풀백을 등지고 플레이하면서 볼을 잃지 않는 모습도 자주 보여줍니다.

 

사카는 커리어 초반에 좌측에서 윙백과 윙어의 교체자원으로 나오며, 온더볼 플레이의 폭발력과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다소 아쉽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특히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사카는 상당히 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21-22 시즌 중반부터는 이러한 피드백을 인식했는지 상대가 수비라인을 높게 올려 강한 압박을 하거나 순간적으로 수비라인이 무너졌을 때 빠르게 뒷공간으로 침투하거나 라인을 깨는 등 오프 더 볼 움직임에서도 개선을 보여주었습니다. 슈팅과 골 결정력 또한 유망주 시절에 단점으로 지적을 받은 점들 중 하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나아지며 이제는 리그에서 14골을 넣으며 아스날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위 서술한 모든 장점들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위력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가진 툴이 다양하면서도 그 옵션이 모두 파괴적이어서, 이제는 상대팀이 사카를 막기 위해 마크맨 두 명을 붙이는 더블마크 전술을 들고 나오는 게 다반사지만 이것조차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위협적인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카는 정신적으로도 매우 성숙한 선수입니다. UEFA 유로 2020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와 실축하는 아픔과 트라우마를 겪었음에도, 21-22 시즌 후반기부터 아스날의 PK 전담 키커로 나와 정말 좋은 성공률을 보여주며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1년생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탑급 윙어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 선봉장으로,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스날 유스 헤일 엔드 아카데미가 배출해 낸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입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아스날에서 최고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요미, 사요미 등으로 불리며,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도 형들의 귀여움을 사고 있습니다.

 

사카는 축구선수 커리어를 쌓으면서 동시에 GCSE(영국중등학력인증고사)를 총 7과목에서 4과목을 A+로, 3과목을 A로 이수했습니다. 어느 정도 나면 한국으로 친다면 차범근 축구상을 받은 초특급 유망주가 K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는 동시에 서울과고, 민사고 정도의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2008년부터 아스날팬인 유튜버 정이수(이수날)의 최애픽입니다. 이 때문에 정이수는 사카맘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카는 정이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하트 댓글을 남겨주기도 하였습니다.

 

별명으로는 전 동료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붙여준 Little Chilli(작은 고추)가 있습니다. 고추모양의 체인을 그에게 선물 받았다는 일화가 있는데 이에 영감을 받았는지 그의 스폰서인 뉴발란스 광고 제목도 마찬가지로 This Little Chilli Brings Heat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