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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Arsenal FC

아스날 16번 롭 홀딩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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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수비수 홀딩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롭 홀딩 (Rob Holding)

출생: 1995년 9월 20일 (28세)

국적: 잉글랜드

신체: 189cm, 81kg

소속: 아스날

등번호: 16번

포지션: CB

발: 오른발

이적료: €3m

아스날 합류일: 2016년 7월 22일

현재 시장가치: €8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볼턴 원더러스 FC (2004~2013)

 

프로

볼턴 원더러스 FC (2013~2016)

 [임대] 베리 FC (2015)

아스날 FC (2016~ )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대표 ( - )

잉글랜드 U21 (5경기)

 

3. 플레이 스타일

 

2013년부터 볼턴 원더러스의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롭 홀딩은 2014년 대표팀으로도 활약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는 볼턴 원더러스에서 1군으로 콜업 되었습니다. 15-16 시즌 볼턴 원더러스에서 빠르게 주목받게 되고,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15-16 시즌 볼턴 원더러스 FC는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지며 3부 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수비수 롭 홀딩은 유일하게 빛났습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최다 실점팀의 수비수가 챔피언쉽 전체 BEST 11에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롭 홀딩은 센터백으로서 상당한 전진 능력과 1대 1 대인수비와 헤더 경합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이는 파이터형 센터백입니다. 전진패스와 전진수비를 자주 시도하며, 빌드업 상황에서 앞으로 전진하며 볼을 배급하고 수비 시에는 상대에게 바짝 달라붙어 상대의 공격 옵션을 제한하는 끈적한 1대 1 대인수비를 시도합니다. 피지컬도 190에 달하는 상당히 큰 키를 보유하고 있어 헤더 경합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빌드업 시 전진 패스를 자주 시도하는데, 이러한 패스들이 매우 도전적이라 패스 미스가 발생해 상대 팀에게 흐름을 넘겨주는 위험한 장면을 종종 연출합니다. 또한 십자인대 부상 이후 속도와 민첩성이 떨어져 1대 1 대인마크 상황에서 상대에게 뒤처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롭 홀딩의 멘탈적인 취약함과 투박한 수비 스타일로 인해 경기력이 좋지 않은 날 퇴장을 당하거나 불안한 경기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장점인 전술 이해도, 볼 처리 능력, 리더십, 인내심은 팀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반 적시에 교체 투입되어 경기를 잠그는 능력을 보여주며, 최근 들어 다른 아스날 선수들의 퇴장이 잦아지며 퇴장 후 투입되어 수비적으로 잠그는 운영을 할 때 엄청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21-22 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리버풀전과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전이 그 예시입니다. 그 이후에는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고 있을 시 경기를 잠그기 위한 카드로 교체 투입되는 경우가 잦으며 22-23 시즌 기준 성공률 100%의 세이브 확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선발로 나올 시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이 흠입니다. 22-23 시즌 후반기 주전 센터백 살리바의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여 초반에는 준수한 활약을 하였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불안한 모습은 많이 노출하였고 결국 키비오르에게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로서는 토마스 파티를 오른쪽 풀백으로, 화이트를 센터백으로 기용하거나 토미야스를 센터백에 기용하면서 향후 미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어린 나이부터 M자 탈모가 심한 편이었습니다. 점점 그 정도가 심해졌고 본인도 감당이 안된다고 판단했는지 결국 21-22 시즌을 앞두고 삭발을 감행했습니다. 이후 모발이식을 통해 머리가 다시 풍성해졌습니다.

 

팀 내에서 은근 개그 캐릭터인 것으로 보입니다.

 

22-23 시즌을 앞두고 현재 주장인 외데고르를 포함한 주장 후보들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아르테타가 밝히기를 선수들이나 스태프들 사이에서 리더로 인정받고 있었기에 주장 후보들 중 하나였다고 말했으며, 동시에 홀딩을 폄하하는 사람들에게 홀딩의 진가를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아르테타 부임 이후 꾸준히 주장 완장을 착용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라커룸 내 영향력이 상당한 듯합니다.

 

사이먼 콜링스 기자에 의하면 주장단 내에서 홀딩이 맡은 역할은 새로 이적해 온 선수들을 훈련장으로 데리고 가거나 런던 소개를 해주는 등 신입생을 챙기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맷 터너가 이적 초반에 홀딩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도 했었습니다.

 

팀 동료였던 칼럼 체임버스와는 절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둘이 같은 집에 살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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