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18번 토미야스 타케히로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아스날 수비수 토미야스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토미야스 타케히로 (Takehiro Tomiyasu)

출생: 1998년 11월 5일 (25세)

국적: 일본

신체: 188cm, 78kg

소속: 아스날

등번호: 18번

포지션: RB, CB, LB

주발: 오른발 (양발)

이적료: €18.6m

아스날합류일: 2021년 8월 31일

현재 시장가치: €2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아비스파 후쿠오카 (2009~2014)

 

프로

아비스파 후쿠오카 (2015~2017)

신트트라위던 VV (2018~2019)

볼로냐 FC 1909 (2019~2021)

아스날 FC (2021~ )

 

국가대표

일본 국가대표팀 (33경기 1골 2어시 / 국가대표 데뷔일: 2018년 10월 12일)

일본 U23 (2경기)

일본 U21 (4경기)

일본 U20 (5경기)

일본 U19 (15경기 1골)

일본 U18 (5경기)

일본 U17 (1경기)

일본 U16 (2경기)

 

3. 플레이스타일

 

토미야스의 가장 큰 장점은 멀티 플레이 능력과 양발을 모두 잘 활용하는 점입니다. 또한, 그의 큰 키와 빠른 주력도 눈에 띄는 강점입니다. 일본 출신 선수답게 기본기를 중요시하며, 발밑 기술에도 탁월한데, 이것을 양발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덕분에 팀의 후방 빌드업이 깔끔하게 진행되며, 대표팀에서도 큰 기여를 합니다. 성인 무대 데뷔 이후 주로 라이트백으로 활약하지만, 양발을 잘 다루기 때문에 아스날에서 전술적인 쓰임으로 레프트백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큰 키를 지녔기에, 국가대표팀에서는 센터백 역할도 잘 소화해 냅니다.

 

풀백으로 뛸 때, 토미야스는 센터백의 중앙 자리까지 커버하는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합니다. 그는 4백 체제의 풀백으로 출전해도 사실상 3백 체제의 스토퍼 수준의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줍니다. 수비 스킬이 상당히 안정적이어서 측면이나 중앙에서도 수준급의 1대 1 맨 마킹과 태클을 선보이며, 그의 수비는 깔끔하고 안정감이 매우 높습니다. 토미야스는 전술 이해도와 포지셔닝 역시 뛰어나고, 경합을 피하지 않는 성격과 투쟁심, 좋은 멘탈을 겸비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마킹과 태클 기술로 수비의 안정감을 높여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스날은 현재 1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이 3선으로 들어오는 인버티드 풀백 전술을 사용하고 있어 이러한 공격적인 조합 때문에 수비에 취약한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뒷공간을 토미야스는 4백을 풀백으로 출전하지만, 3백 체제의 스토퍼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며 뒷공간을 책임집니다. 빌드업과 수비 상황에서는 국대에서의 센터백 경험을 살려 공중볼 처리와 양발 빌드업 지원을 제공합니다. 공격 상황에서는 순간적으로 오버래핑하여 사카와 함께 측면 공격을 펼칩니다. 공격적인 지표에서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지만, 현재 아스날 전략에서 토미야스가 센터백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가 다소 낮은 것은 전술적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미야스는 사카와 외데고르와 함께 우측 삼각편대를 이루어 아스날의 우측 공격 과정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양발잡이로서의 패스 타이밍과 선택지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며,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공격 과정에 윤활유 역할을 수행합니다. 뿐만 아니라, 크로스 퀄리티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21-22 시즌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1차전에서 외데고르의 추가 골은 토미야스가 티어니에게 보낸 정확한 얼리 크로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즉, 토미야스는 아스날 팀 내에서 공격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2/23 시즌부터 벤 화이트가 오른쪽에 정착하면서 토미야스는 리그에서 왼쪽 풀백으로 더 자주 활약하였습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완벽하게 수비한 경기는 그의 뛰어난 수비 역량을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양발잡이라고 하지만 주발이 오른발잡이가 왼쪽에서 플레이하는 빌드업에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폭발적인 화려함을 갖추진 못했더라도, 토미야스의 수비적 기본기와 빌드업 측면에서의 높은 평가로 인해 바카리 사냐와 비교하는 현지 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토미야스가 아스날 팀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을 보여줍니다.

 

그렇지만, 토미야스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의 부상 문제입니다. 아스날로 이적한 이후로 그는 자주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처음 다쳤을 때 복귀 시기를 서둘렀기 때문인지, 아니면 프리미어 리그의 거친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인지는 앞으로 시즌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로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리며 중요한 경기에, 또는 아스날이 그를 필요로 했을 때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사실, 원래 세리에 A 시절부터 그는 잔부상을 털어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압박 강도가 높고 거친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런 단점이 더욱 치명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잔부상이 많아 필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아스날은 그의 판매를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이름인 타케히로는 건강하고 태평양같이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J리그 신인 시절 인터뷰에서 밝힌 롤모델은 센터백과 미드필더가 모두 가능하면서 볼 컨트롤이 뛰어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라고 합니다.

 

2019년 10월 기준 트랜스퍼마켓이 선정한 아시아인 몸값 베스트 11에서 센터백 포지션에 뽑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