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FC Bayern Munich

바이에른 뮌헨 8번 레온 고레츠카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10. 8.
반응형

뮌헨 미드필더 고레츠카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레온 고레츠카 (Leon Goretzka)

출생: 1995년 2월 6일 (28세)

국적: 독일

신체: 189cm, 82kg

소속: 바이에른 뮌헨

등번호: 8번

포지션: CM, DM, AM

주발: 오른발

이적료: - (FA이적)

뮌헨 합류일: 2018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4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베르너 SV 보훔 (1999~2001)

VfL 보훔 (2001~2012)

 

프로

VfL 보훔 (2012~2013)

FC 샬케 04 (2013~2018)

FC 바이에른 뮌헨 (2018~ )

 

국가대표

 

독일 국가대표 (53경기 14골 11어시 / 데뷔일: 2014년 5월 13일)

독일 U21 (10경기 1골 2어시)

독일 U19 (3경기)

독일 U17 (18경기 5골 1어시)

독일 U16 (10경기 2골)

 

3. 플레이 스타일

 

중앙 미드필더인 고레츠카는 볼을 많이 터치하지 않지만, 중원에서 빈 공간을 찾아 정확한 판단으로 볼 배급과 박스 타격 역할을 수행하는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그의 장점은 강인한 피지컬, 경합 능력, 공간 활용 움직임, 활동량 그리고 때때로 보여주는 강력한 슛 등입니다.

 

기본기가 탄탄하여 전진 드리블이나 전진패스, 볼 키핑과 탈압박에도 능합니다. 그는 주로 주변 동료들과 연계하여 공을 전진시키며, 이어서 직접 박스 안으로 침투하거나 강력한 오른발로 득점 시도를 합니다. 뮌헨에서 함께 활약한 티아고 알칸타라와 요주아 키미히와의 호흡은 그에게 빌드업과 수비 부담을 줄여주어 그의 장점을 최대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샬케에서는 2선 윙 포워드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그의 다재다능성을 발휘하였으며, 한지 플릭 감독 체제 하에서 이러한 장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고레츠카는 후방에서 볼을 뿌려주는 후방 플레이메이커와는 거리가 멀고, 중원에서의 힘싸움이나 수비력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플레이에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그를 기용 시에는 그의 부족한 빌드업 전개력과 수비를 커버해 줄 수 있는 동료가 있어야 합니다. 파트너로 빌드업에 능한 선수가 거의 필히 요구되는 수준이며, 이마저도 팀 단위 빌드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다면 그는 경기장에서 거의 사라지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플레이스타일의 한계 때문에 플릭의 후임으로 부임한 율리안 나겔스만, 토마스 투헬 감독 휘하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레츠카는 2선에서 활약하는 드리블러들에 비해 개인 전술이 약하고, 3선에 쓰기에는 경기 조율이나 볼 전개력이 떨어집니다.

 

2선과 3선 사이에서 연결고리로서 연계 플레이를 주 무기로 삼는 미드필더이기에 옆에 존재하는 동료들의 기량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그 선수들의 경기력과 기량에 따라서 본인의 경기력도 바뀌는 기복을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잔부상 이력도 많은 유리몸 유형의 선수라, 경기력의 지속적인 유지가 매우 힘든 편입니다.

 

한마디로 미드필더계의 오프더볼형 공격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뛰어난 발목힘과 공격성, 좋은 공간 활용력과 피지컬을 지니고 있어 작은 공간의 틈을 뚫어버리며 패스를 배급하는 플레이 메이커 유형의 선수들이나 공간을 억지로 만들어내는 크랙형 선수들이 존재한다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지만 정작 본인 혼자서 경기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합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고레츠카는 나치 독일의 과거 만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며, 이를 잊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2020년 2월에는 다하우 수용소를 방문하였으며, 여름에는 요주아 키미히와 함께 아우슈비츠 기념관에 기부재단을 통해 75,000유로를 기부하였습니다.

 

또한 그해 11월에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마르고트 프리들렌더와 만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보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생각하는 평범한 시민이다. 인종차별주의에 반대하며 그게 나의 본능이다."라고 말함으로써 인종차별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고레츠카의 성공적인 벌크업과 함께 탈모 문제도 진행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머리세팅을 통해 탈모 부분을 가릴 수 있지만, 경기나 훈련 중일 때 탈모 부분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벌크업 때 약물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아니냐는 농담도 나오지만, 그의 아버지 사진을 보면 유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같은 나이이며 생일 차이가 단 이틀밖에 안 나는 키미히와 비교할 때 그의 탈모 문제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