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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FC Bayern Munich

바이에른 뮌헨 42번 자말 무시알라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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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미드필더 무시알라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자말 무시알라 (Jamal Musiala)

출생: 2003년 2월 26일 (20세)

국적: 독일, 잉글랜드

신체: 184cm, 72kg

소속: 바이에른 뮌헨

등번호: 42번

포지션: AM, CM, LW

주발: 오른발

이적료: -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

뮌헨 합류일: 2020년 6월 20일 (분데스리가 데뷔일)

현재 시장가치: €11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TSV 레네르츠 (2008~2010)

사우스햄튼 FC (2010~2011)

첼시 FC (2011~2019)

FC 바이에른 뮌헨 (2019~2020)

 

프로

FC 바이에른 뮌헨 II (2020)

FC 바이에른 뮌헨 (2020~ )

 

국가대표

 

독일 국가대표 (23경기 1골 3어시 / 데뷔일: 2021년 3월 25일)

잉글랜드 U21 (2경기 1골)

잉글랜드 U17 (9경기 2골)

독일 U16 (2경기)

잉글랜드 U16 (9경기 3골 2어시)

잉글랜드 U15 (3경기 4골)

 

3. 플레이 스타일

 

자말 무시알라는 기본기와 개인기, 축구 지능을 겸비한 드리블러입니다. 그의 정교하고 간결한 볼 터치 능력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의 플레이에서 보이는 침착함은 유럽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석으로 정확하게 찔러 넣는 중거리 슛, 수비가 집중된 상황에서도 차분한 패스와 세컨드볼 처리 등을 통해 득점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누구든지 그는 주눅 들거나 소극적으로 플레이하지 않습니다. 항상 담대하게 자신의 스타일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젊은 선수입니다. 그런 능력에도 불구하고, 드리블을 시도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과감히 볼을 동료에게 넘기는 판단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망주 드리블러들에게서 종종 보이는 볼을 끌어 템포를 잡아먹는 문제를 거의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는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꾸준히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2021-22 시즌에 들어서며, 그의 폼은 팀 내 윙어 중에서 가장 좋다고 평가받으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드리블은 그대로 유지되며, 마무리와 어시스트 능력 역시 발전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무시알라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그의 유틸리티성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심지어 3선까지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군에서는 대부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활약했으나, 1군에 콜업된 후에는 전방에서 후방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기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초반에는 그가 3선에서 기용된 것은 부상자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임시방편이었으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주로 2선 자원으로 활동하며 필요에 따라 최전방에서도 출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입니다.

 

21-22 시즌에는 키미히와 고레츠카가 동시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그의 3선 출전 횟수가 증가하였습니다. 감독인 나겔스만은 훈련 중 무시알라의 3선 활약을 칭찬하였고, 실제 경기에서도 이전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는 3선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선수임을 입증하였습니다.

 

22-23 시즌부터 프로 데뷔 초기의 단점들을 극복하여 거의 완벽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거듭났습니다. 그러나 아직 크게 발전해야 할 부분은 큰 경기에서 비교적 저조한 활약상입니다. 하지만 단지 19세인 선수가 이 정도까지 해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단점들을 개선했던 만큼 이 부분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무시알라는 독일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어린 시절 잉글랜드로 이주한 특별한 경우입니다. 그래서 그는 나이지리아, 독일, 잉글랜드 중 한 나라를 선택하여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유소년 시절에는 독일과 잉글랜드 유소년 대표팀에서 각각 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그는 독일 대표팀에서 2경기를 소화한 반면, 잉글랜드 유소년 대표팀에서는 23경기를 치러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등 독일 국가대표 선수들과 감독 뢰브의 설득을 받고, 2021년 2월 24일 공식적으로 자신이 태어난 나라인 독일을 선택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주전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적 변경 때문에 종종 잉글랜드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실제로 이것은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을 상대국인 독일에게 넘겨준 것이므로 약간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유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주드 벨링엄과 친분이 있는 그는 현재도 큰 경기가 끝날 때마다 벨링엄과 인사하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별명은 '밤비'입니다. 마른 체형으로 경기장을 가볍게 달리는 모습이 사슴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로 건장한 체형의 선수들이 많은 바이에른에서 호리호리한 체형을 가진 선수는 드뭅니다. 이 별명은 팀의 선배인 토마스 뮐러가 처음 사용했으나, 이제는 무시알라가 그 별명을 이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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