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25번 토마스 뮐러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뮌헨 공격수 뮐러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토마스 뮐러 (Thomas Müller)

출생: 1989년 9월 13일 (34세)

국적: 독일

신체: 185cm, 76kg

소속: 바이에른 뮌헨

등번호: 25번

포지션: SS, CF, AM, RW

주발: 오른발

이적료: -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

뮌헨 합류일: 2008년 8월 15일 (분데스리가 데뷔일)

현재 시장가치: €12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TSV 펠 (1993~2000)

FC 바이에른 뮌헨 (2000~2008)

 

프로

FC 바이에른 뮌헨 II (2008~2009)

FC 바이에른 뮌헨 (2008~ )

 

국가대표

 

독일 국가대표 (123경기 45골 40어시 / 데뷔일: 2010년 3월 3일)

독일 U21 (6경기 1골 1어시)

독일 U20 (1경기 1골)

독일 U19 (1경기)

 

3. 플레이 스타일

 

토마스 뮐러는 축구 역사를 통틀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의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화려한 드리블이나 폭발적인 스피드보다는 귀신같은 위치 선정과 지능적인 연계플레이로 돋보입니다. 최전방 공격수를 보조하며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프리롤 포워드에 가깝습니다.

 

그는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덕목을 모두 갖춘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별적인 능력치에서는 포지션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이 결합하여 오히려 토마스 뮐러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뮐러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활동량은 엄청나며, 이를 바탕으로 강인한 체력을 유지합니다.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서 활약하지만, 필요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로도 출전합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그가 어디서 주로 활동하는지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드리블, 스피드, 피지컬 등 개별적인 요소에서 독보적으로 우월하지 않음에도 볼터치와 기본기 등 기술적 요소에서 준수한 수준을 보여주며, 또한 킥력과 시야가 넓고 이타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나 패스, 크로스 배급에서도 뛰어납니다. 그리고 공격수로서의 자질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중요한 순간에 득점할 수 있는 슈팅이나 헤더 역시 그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뮐러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전술적인 규율이 부족해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기 어렵고, 측면 공격수로 보기에는 스피드나 개인기술을 보유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에 나서도 경기에서 그의 특징적인 하프 스페이스 침투 움직임이나 다른 장점들이 발휘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들만을 감안한다면, 뮐러는 평범한 선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평범하지 않은 이유는 축구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사실입니다. 뮐러를 대표하는 특성 중 하나는 '오프 더 볼' 움직임입니다. 특히 공격 시에 그의 위치 선정은 매우 독특하며, 이를 모방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필리포 인자기처럼 골문 앞에서의 위치 선정이나 오프사이드 라인 돌파, 침투 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축구 지능과 체력을 바탕으로 팀 전체에 유연성을 부여합니다. 그러나 이런 장점들은 외부에서 쉽게 파악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뮐러의 축구 지능은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2차적 혹은 간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뮐러가 어떤 점에서 잘하는 건가?"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내릴 수 없습니다.

 

그의 단점 중 하나는 주연보다 조연 역할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팀원들이 부진할 때 개인 기량으로 찬스를 만들어내거나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보다 "모르고 당하는" 상황에서 더 빛을 바랍니다. 그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뮐러가 주연이 되거나, 주변 공격진이 활약하지 못해 그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오히려 그의 능력은 희미해집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 출신으로, 그의 배경 때문인지 유스에서 승격된 선수들을 특별히 아끼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가 정우영과 교체되며 그를 격려해 준 에피소드와 "우리 팀에서 유스 선수들이 나오는 것이 기쁘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뮐러의 골 세레머니 스타일은 꽤나 소박합니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와 같은 중요한 경기가 아닌 이상, 별다른 골 세레머니를 하지 않습니다. 담백하게 골을 넣고 손을 한 번 올린 후 동료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축하의 순간을 마칩니다.

 

그의 국가대표 등번호인 13번은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 게르트 뮐러의 등번호였습니다. 같은 '뮐러'라는 성을 가진 두 사람이 같은 번호를 쓰는 모습은 토마스 뮐러가 직접 이 번호를 선택해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