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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FC Bayern Munich

바이에른 뮌헨 19번 알폰소 데이비스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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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수비수 데이비스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알폰소 데이비스 (Alphonso Davies)

출생: 2000년 11월 2일 (22세)

국적: 캐나다, 라이베리아

신체: 183cm, 75kg

소속: 바이에른 뮌헨

등번호: 19번

포지션: LB, LW, LM

주발: 왼발

이적료: €14m

뮌헨 합류일: 2019년 1월 1일

현재 시장가치: €7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에드먼턴 인터내셔널스 (2005)

에드먼턴 스트라이커스 (2006-2015)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2015~2016)

 

프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B (2016)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2016~2018)

FC 바이에른 뮌헨 II (2018~2020)

FC 바이에른 뮌헨 (2018~ )

 

국가대표

 

캐나다 국가대표 (41경기 14골 17어시 / 데뷔일: 2017년 6월 14일)

캐나다 U20 (1경기)

 

3. 플레이 스타일

 

알폰소 데이비스는 매우 빠른 스피드를 자랑합니다. 그의 주력은 물론이지만 순간적인 가속력도 탁월하여 상대보다 늦게 출발해도 순식간에 따라잡아 제치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그의 피지컬과 밸런스도 우수하여 상대 수비수들의 태클에 쉽게 넘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강력한 주력으로 태클을 우습게 피해버리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데이비스의 드리블 능력 역시 상당히 뛰어납니다. 이미 17세 때부터 MLS 최고의 드리블러로 꼽힐 정도로 발재간이 탁월합니다. 17-18 시즌에는 평균 경기당 4.2회의 드리블을 기록하였습니다. 밴쿠버 시절에는 측면을 돌파하고 크로스를 올리는 클래식한 윙어처럼 활약하였으며, 왼발잡이임에도 오른쪽에서도 안쪽으로 컷인 하는 것보다는 주로 측면 공략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가 가진 폭발력 넘치는 스피드와 함께 엄청난 체력 역시 인상적입니다.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예시 중 하나가 19-20 시즌 첼시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나타납니다. 경기 막판에서 그는 엄청난 속도로 상대 측면을 돌파하고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경기 후반까지 계속해서 폭발력 넘치는 속도를 보여주며 인상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데이비스는 원래 윙어로 활약하던 선수였지만, 19-20 시즌부터는 팀의 사정으로 주로 레프트백으로 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변경은 신의 한 수가 되었고, 오히려 윙어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수비 시점을 잘 파악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대 선수를 따라가는 스피드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상대 선수를 잃어버리더라도 금방 따라잡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021-22 시즌부터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의 주요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면서 부족한 부분들도 계속 개선했습니다. 그의 특유의 엄청난 속력과 피지컬로 후방 공간 커버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면에서도 폭발적인 돌파력을 발휘하여 리로이 자네가 11골 11 어시스트를 올릴 수 있게 도왔습니다.

 

그러나 단점 중 하나는 최근 부상이 잦아지면서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하고, 좀처럼 폼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과신하여 과도한 판단과 플레이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판단은 때때로 크게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원래부터 신체 능력과 별개로 판단력은 많이 떨어지는데, 공격 상황에서 스탯을 생각만큼 못 쌓는 것도 이러한 문제점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2019-20 시즌에 정점을 찍었지만 그 후로는 발전이 없다는 팬들의 비판도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라이베리아 난민 출신으로, 본래 부모님의 국적을 따라 단일 국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7년 6월 6일에 캐나다 국적을 취득하였고, 같은 날 옥타비오 삼브라노 감독이 그를 A대표팀 예비명단에 선발하였습니다. 이후 6월 14일 친선경기 퀴라소전에서 캐나다 A대표팀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데이비스는 어린 시절부터 첼시 FC의 팬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첼시의 열렬한 팬이어서 매 경기를 보게 되면서 첼시 팬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는 첼시 경기를 항상 시청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2019-20 시즌 챔스리그 16강에서는 직접 첼시를 상대로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까지 독일어에 완벽하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팀원들과 플릭 감독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도 그는 꾸준히 독일어 공부를 하고 있으며,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말하는 것은 아직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독일어로 인터뷰도 진행하는 등 점차 유창해져 가고 있습니다.

 

데이비스는 2020년 리오넬 코나처상을 수상하여 큰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 상은 캐나다에서 전국 스포츠 편집자, 작가, 방송사가 투표하여 결정되며, 캐나다 운동선수 중 가장 명예롭게 여겨집니다. 데이비스의 수상은 압도적인 차이로 결정되었으며 이것은 캐나다 축구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는 "축구선수 최초로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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