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3번 김민재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김민재 (Kim Min-Jae)
출생: 1996년 11월 15일 (27세)
국적: 대한민국
신체: 190cm, 86kg
소속: 바이에른 뮌헨
등번호: 3번
포지션: CB
주발: 오른발
이적료: €50m
뮌헨 합류일: 2023년 7월 18일
현재 시장가치: €6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수원공업고등학교 (2012~2015)
연세대학교 (2015~2016)
 
프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2016)
전북 현대 모터스 (2017~2019)
베이징 궈안 (2019~2021)
페네르바흐체 SK (2021~2022)
SSC 나폴리 (2022~2023)
FC 바이에른 뮌헨 (2023~ )
 

국가대표

 
대한민국 국가대표 (51경기 3골 3어시 / 데뷔일: 2017년 8월 31일)
대한민국 U23 (8경기)
대한민국 U19 (2경기)
 

 

3. 플레이 스타일

 
김민재는 2022-23 시즌에 센터백으로서 월드클래스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의 피지컬과 신체 능력은 뛰어나며,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경합과 수비 기술, 예리한 예측력과 집중력을 보여줍니다. 스탠딩 태클, 슬라이딩 태클, 경합 등 대인 수비뿐 아니라 지능적인 위치 선정으로 패스 차단과 슛 블로킹, 오프사이드 라인 커맨딩 등 필수적인 수비 기술들을 모두 소화합니다.
 
그는 육중한 체격에도 순간 최고 35 km/h의 속도로 매우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속도와 함께 그의 순발력은 좋으며, 프로 데뷔 이후 2 kg 정도 벌크업 하여 튼튼한 어깨와 견갑골, 상체 근육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향상된 피지컬은 그가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 만들어주며 건장한 체격의 선수들과 경합에서 밀리지 않게 합니다.
 
그는 주발이 오른발이지만 왼발 사용 역시 수준급입니다. 따라서 양 쪽 센터백 위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4-3-3 혹은 3-5-2 포메이션에서 양 쪽 백을 번갈아 가면서 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수비력이 가장 큰 강점이지만 그것만이 그의 전부가 아닙니다. 필요할 때 넓은 시야를 활용해 긴 패스와 빌드업을 주저 없이 실행하며 모험적인 로빙 패스도 자주 시도합니다. 때론 공격 전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잘 들어맞기도 하고 공격적으로 본인이 직접 전진하며 공을 운반하기도 합니다. 공이 끊기면 그의 스피드를 활용해 빠르게 수비에 복귀하여 공격을 차단하는 등 괴물 같은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김민재는 국가대표팀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격에 가담하며, 필요한 경우 중앙선까지 넘어가 패스를 뿌려주는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합니다. 그의 큰 체구, 빠른 속도, 준수한 발밑 기술과 높은 패스 성공률은 상대방에게 큰 부담을 주며, 아군에게는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그는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한 후부터 통곡의 벽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드리블과 정확한 롱패스를 통해 공격진에게 공을 전달하고, 웬만한 윙어보다 빠른 속도로 수비 위치로 복귀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수비력 외에도 사실상 완전체 센터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폴리로 이적 후에는 순식간에 공을 가로채고 최전방까지 돌파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상황이 요구하면 직접 드리블하여 전진하거나 다른 선수들이 아직 전진하지 못한 상황에서 순식간에 공간으로 파고들어 좋은 더미런으로 결과를 만들기도 합니다.
 
나폴리에서 칼리두 쿨리발리라는 뛰어난 센터백이 남긴 자리를 매우 잘 채워나갔습니다. 프리시즌과 리그 초반부터 쿨리발리의 부재를 잊게 할 만큼 우수한 활약을 하였으며, 리그 시작 후 바로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였습니다.
 
일부 이탈리아 현지 언론 및 축구 전문 사이트 '풋볼 리스트'에서는 그를 '빠른 조르조 키엘리니'와 비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김민재가 몸싸움 수비와 앞으로 밀고 나가는 드리블을 잘 활용하는 키엘리니와 더 가깝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김민재는 공부를 하기 싫어서 축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센터백이 아닌 공격수로 활동했으나,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센터백 포지션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김민재의 가족은 모두 체육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유도 선수였으며, 어머니는 육상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므로 김민재의 우수한 운동 신경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의 형은 명지대학교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