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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FC Bayern Munich

바이에른 뮌헨 1번 마누엘 노이어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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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골키퍼 노이어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마누엘 노이어 (Manuel Neuer)

출생: 1986년 3월 27일 (37세)

국적: 독일

신체: 193cm, 93kg

소속: 바이에른 뮌헨

등번호: 1번

포지션: GK

주발: 오른발

이적료: €30m

뮌헨 합류일: 2011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7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FC 샬케 04 (1991~2005)

 

프로

FC 샬케 04 (2006~2011)

FC 바이에른 뮌헨 (2011~ )

 

국가대표

 

독일 국가대표 (117경기 113실점 48클린시트 / 데뷔일: 2009년 6월 2일)

독일 U21 (20경기 11실점 13클린시트)

독일 U20 (4경기 3실점 2클린시트)

독일 U19 (11경기 13실점 4클린시트)

독일 U18 (20경기 11실점 13클린시트)

 

3. 플레이 스타일

 

마누엘 노이어는 그의 193cm와 92kg의 탁월한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 뛰어난 동체시력, 그리고 훌륭한 선방 능력 등으로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안정감이 다소 부족했으나, 12-13 시즌에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소 실점기록을 세우며 그의 안정감은 최정상급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그의 활약이 단지 선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넓은 수비 범위와 정확한 패스, 롱킥 등 볼 배급 능력도 상당히 높습니다. 즉, 골키퍼가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를 아우르며 동시에 게임 구성까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의 골키퍼 스타일은 상대의 전방 압박에 취약하며 볼 탈취 후 역습으로 인한 실점 위험이 커집니다. 하지만 노이어는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해 내며 골키퍼가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노이어는 현재까지 가장 넓은 수비 범위를 가진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앙선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하면서도 거의 실수하지 않으며, 상대 팀과 1대 1 상황을 만들기 전에 3선 수비라인까지 나아가 볼을 걷어내거나 탈취하여 경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도 마치 필드 플레이어처럼 개인 기량도 매우 우수하여 바이에른 뮌헨 팬들 사이에서는 장난 삼아 그를 '미드필더'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강철 같은 어깨를 활용하여 골킥처럼 중앙선을 넘어 팀 동료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하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골키퍼들이 슈퍼 세이브로 상황을 극복하는 반면, 노이어의 장점은 그러한 위기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슈퍼 세이브를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며, 오히려 "어떻게 그런 상황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선방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이어는 골키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을 넘어서, 스위퍼 키퍼로서의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FC 샬케 04 시절부터 이미 월드 클래스 골키퍼로 인정받았으며, 이는 그의 뛰어난 선방능력과 높은 안정성 때문입니다. 노이어는 단순히 골문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 팀에게 압박을 가하며 볼을 탈취하고 앞으로 전개하는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그의 발기술은 상당한 수준으로, 심지어 개인기를 구사하여 상대를 제치거나 칩샷으로 상대를 제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이어에게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의 가장 큰 단점은 부상이 잦다는 것입니다. 어깨, 손가락, 종아리 등 다양한 부상을 겪었습니다. 이런 부상들은 그에게 중요한 경기 출전 기회를 박탈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스타일 자체가 실수를 유발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스위퍼 키퍼로서 활동 범위가 넓다 보니 실수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실수가 크게 문제 되지 않았던 것은, 그가 실수 후 바로 자세를 잡고 대응하기 때문입니다.

 

노이어의 장단점 모두 고려해 보면, 그는 분명 월드 클래스 골키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스타일과 전략으로 경기에 영향력을 발휘하며 동시에 일관된 성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모습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노이어의 실수에서 드러나는 약점은 단순히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때때로 과도한 자신감을 보여, 이로 인해 위기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그의 발 기술에 대한 과신 때문에 볼을 너무 오래 유지하다가 상대에게 빼앗겨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노이어의 실수가 경기 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팬들 대부분은 그의 과감함과 객기를 노이어만의 매력으로 여깁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노이어의 발 사이즈는 310mm로 알려져 있습니다.

 

샬케 04에서 활약하던 2010-11 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노이어는 잘못된 판단으로 상대 팀의 롱패스를 골로 허용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멀리서 받은 골을 허용한 골키퍼가 되었습니다. 당시 골까지의 거리는 무려 73m였습니다. 그러나 이 실점 후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경기 종료 직전에 약 70m 거리에서 카리스테아스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하여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즉각적으로 상황을 회복하였습니다.

 

노이어가 발롱도르 후보에 올라갔을 때, 제프 마이어, 올리버 칸, 페트르 체흐, 잔루이지 부폰 등 같은 골키퍼 출신의 레전드들은 모두 노이어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체흐는 "올해는 골키퍼가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말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노이어는 수상 실패하고 3위로 만족했어야 했습니다.

 

노이어의 플레이 스타일은 예능적인 요소를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뮐친놈이라고 도 불리는 같은 팀의 토마스 뮐러와 더불어 남다른 멘탈을 자랑합니다. 특히 FC 샬케 04와 대결하는 경기 중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4-0으로 앞서 있었던 때입니다. 그때 뒷선에서 몸을 풀고 있던 뮐러와 함께 볼 주고받기 게임을 즐겼으며 이 모습은 방송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행동은 프로페셔널리즘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동시에 그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을 웃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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