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4번 로날드 아라우호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바르셀로나 수비수 아라우호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로날드 아라우호 (Ronald Araújo)

출생: 1999년 3월 7일 (24세)

국적: 우루과이, 스페인

신체: 191cm, 91kg

소속: FC 바르셀로나

등번호: 4번

포지션: CB, RB

주발: 오른발

이적료: €4.7m

바르셀로나 합류일: 2020년 10월 5일

현재 시장가치: €7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CA 우라칸 데 리베라 (2012~2015)

CA 렌티스타스 (2015~2016)

 

프로

CA 렌티스타스 (2016~2017)

CA 보스톤 리베르 (2017~2018)

FC 바르셀로나 B (2018~2020)

FC 바르셀로나 (2019~ )

 

국가대표

 

우루과이 국가대표 (14경기 1어시 / 데뷔일: 2020년 10월 13일)

우루과이 U20 (7경기 2골 1어시)

 

3. 플레이 스타일

 

아라우호는 191cm의 키와 91kg의 몸무게를 자랑하며, 최고 속력은 34.9km/h에 달하는 중앙 수비수입니다. 그는 피지컬과 속력, 그 두 가지를 모두 갖춘 버질 반 다이크의 수비 스타일을 연상케 합니다. 그의 빠른 속력뿐만 아니라 가속력을 위한 민첩성 역시 뛰어나, 현재 바르셀로나의 수비진 중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선수로 꼽힙니다.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우수한 피지컬과 빠른 속력을 활용하여 1대 1 수비나 볼 경합 상황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또한, 발 빠른 상대 공격수의 뒷공간 침투를 빠르게 따라가 커버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이러한 이유로 때때로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활약하여 상대팀의 윙어를 상대하기도 합니다.

 

피지컬을 활용한 적극적인 압박과 수비가 그의 주요한 특기이며, 이는 유스 시절 공격수로 활약했던 그의 특성 때문입니다. 특히 볼이 본인에게 오면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박스 가까이에 위치할 경우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득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의 191cm의 키와 뛰어난 점프력, 그리고 장시간 체공하는 능력은 그를 세트피스 상황에서 매우 위협적인 선수로 만듭니다. 최근에는 아라우호가 헤더로 볼을 연결해 주거나 미끼 역할을 해 공간을 만드는 플레이가 바르셀로나의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아라우호의 다양한 능력이 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라우호는 아직 젊은 선수로서 경험이 많지 않아 빌드업이나 수비 조율 능력이 바르셀로나의 센터백에 비해 아직은 부족한 편입니다. 이는 앞으로 제라르 피케처럼 빌드업 능력과 리더십을 통한 리딩 능력을 갖추어가야 하는 과제로 보입니다. 또한, 키 크고 빠른 선수들이 종종 겪는 부상, 특히 발목 부상이 잦은 것이 문제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개선되면, 그는 주력, 수비력, 피지컬, 리더십, 빌드업, 세트피스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센터백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21-22 시즌부터는 이전에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빌드업 능력과 부상 빈도가 저번 시즌에 비해 눈에 띄게 개선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그는 가장 먼저 선택받는 수비수로서 팀 수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라인이 높은 전술 특성 때문에, 그는 혼자서 넓은 배후 공간을 커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의 롱볼 빌드업 능력은 공격수 및 미드필더 출신답게 준수한 성공률을 보여주지만, 상대 선수들이 강한 압박을 주는 상황에서는 짧게 처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1대 1 수비, 피지컬, 그리고 투지를 바탕으로 실점까지 이어지는 큰 실수는 거의 없습니다.

 

B팀 시절에는 그가 스스로 공을 운반하며 피지컬을 앞세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A팀에 합류한 이후로는 그는 주로 최후 방어선에서 마지막 보루 역할을 맡아서, 이런 플레이의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의 빌드업 능력은 아직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점차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상 빈도가 다소 높은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아라우호는 더욱 완성도 높은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아라우호는 뛰어난 충성심과 승부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가르마 참사 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참지 못하고 벤치를 후려치는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장면은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022년에 그는 팀과의 첫 번째 재계약을 불과 두 번의 미팅 만에 도달했다는 사실 역시 그의 충성심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그의 충성심과 뛰어난 실력은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차기 캡틴'이라는 호칭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인터뷰나 행동들을 통해 그 역시 주장에 대한 야망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엄밀히 말하면 라 마시아 출신이 아닌 B팀 출신이지만, FC 바르셀로나와 현지 팬들은 그가 B팀에서 주장단까지 역임하며 활약한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B팀 출신이지만, 유스 출신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 축구팬들은 리오넬 메시, 제라르드 피케, 챠비 에르난데스 등 아주 어릴 때부터 클럽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라 마시아 출신으로 인식하고 있어, B팀 출신 선수들에게 이런 오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23/24 시즌에는 공식적으로 팀의 주장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3 주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충성심과 뛰어난 실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