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3번 쥘 쿤데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바르셀로나 수비수 쿤데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쥘 쿤데 (Jules Koundé)

출생: 1998년 11월 12일 (25세)

국적: 프랑스, 베냉

신체: 180cm, 75kg

소속: FC 바르셀로나

등번호: 23번

포지션: CB, RB

주발: 오른발

이적료: €50m

바르셀로나 합류일: 2022년 7월 28일

현재 시장가치: €6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프하테흐넬 드 롱지하스 FC (2004~2009)

세혼 FC (2009~2010)

라 브헤드 FC (2010~2013)

FC 지롱댕 드 보르도 (2013~2018)

 

프로

FC 지롱댕 드 보르도 B (2016~2017)

FC 지롱댕 드 보르도 (2018~2019)

세비야 FC (2019~2022)

FC 바르셀로나 (2022~ )

 

국가대표

 

프랑스 국가대표 (23경기 / 데뷔일: 2021년 6월 2일)

프랑스 U21 (8경기 1골)

프랑스 U20 (1경기)

 

3. 플레이 스타일

 

쥘 쿤데는 뛰어난 기본기와 축구 지능, 그리고 빠른 발을 겸비한 만능형 볼 플레잉 센터백입니다. 그의 발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고, 대인 마크 능력도 탁월하여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Excellent 1 on 1 player"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입니다.

 

그는 리베로처럼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때 보여주는 개인기와 공격력은 그가 축구를 능숙하게 다루는 선수임을 입증합니다. 그는 볼 컨트롤이 뛰어나 전진 드리블로 공을 운반하거나 롱 패스로 전방에 공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의 공격적인 재능과 전진성을 바탕으로 풀백으로서도 활약하며, 이때도 그의 능력을 훌륭하게 발휘합니다.

 

쥘 쿤데는 180cm로 센터백으로는 약간 작은 편이지만, 뛰어난 점프력으로 공중볼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2019-20 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는 193cm인 AS로마의 에딘 제코와의 공중볼 경합에서도 우위를 점했습니다.

 

그는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강력한 헤딩 스킬을 보여주며, 신체능력을 활용해 체구에 비해 준수한 공중볼 컨트롤과 경합 능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골라인 클리어링에 능하며, 위험한 상황에서는 빠른 판단력으로 골라인을 커버하여 많은 공을 막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쥘 쿤데는 그의 태생적인 피지컬 한계로 인해, 강한 몸싸움을 주도하는 공격수를 상대로 할 때는 때때로 그의 한계가 드러나곤 합니다. 점프력이 뛰어나도 190cm 이상의 큰 센터백에 비하면 다소 떨어집니다. 이는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195cm인 엘링 홀란드를 상대로 고전한 것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카를레스 푸욜을 연상케 합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쿤데의 다혈질적인 성격과 이로 인한 비매너 플레이, 그리고 자주 나오는 레드카드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상대 공격수에게 조금만 자극을 받아도 심판에게 경고를 받지 않고 보복성 태클을 하거나, 불필요한 몸싸움으로 퇴장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2021-22 시즌 리그 18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조르디 알바의 얼굴에 공을 던져 레드카드를 받는 등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월드클래스 수비수인 페페와 세르히오 라모스도 겪어왔던 문제로, 이를 개선해야 할 시급성이 있습니다. 쿤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리 상담도 받았지만, 아직까지 큰 변화는 없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라리가 팬들로부터 실력과는 별개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에는 이러한 멘탈 문제를 거의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팀이 유로파 리그로 떨어진 것에 대해서도, 어린 시절 많은 패배를 겪어본 경험으로 크게 놀라지 않았으며, 바르셀로나가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성장한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 쿤데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우풀백으로 출전하며, 그의 역할은 중앙으로 좁혀 들어와 백 3의 우측 스토퍼를 맡습니다. 물론, 현대 축구에서의 풀백 역할처럼 그는 공격적인 역할도 수행합니다. 경기에서 그는 평소에 로날드 아라우호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함께 변형 백 3을 구성하며, 이들과 함께 단단한 수비를 펼칩니다.

 

그는 아라우호에게 패스를 주고 언더래핑을 하여 미드필더를 지원하거나, 오버래핑을 통해 우측 윙어를 돕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아라우호가 드리블로 공격에 참여하면, 그는 크리스텐센과 함께 중앙을 지키는 역할을 하며, 공격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백 3 중 가장 발밑이 뛰어난 크리스텐센만 뒤에 남겨두고, 오버래핑과 언더래핑을 통해 우스만 뎀벨레나 하피냐를 돕습니다.

 

역습이 필요한 상황에서 하피냐가 쿤데의 위치까지 내려오는 경우, 그는 오른쪽 윙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런 식으로, 쿤데는 사비의 전략에 따라 자신이 필요한 곳으로 영리하게 이동하며 언더래핑과 오버래핑을 수행합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쥘 쿤데는 NBA의 열렬한 팬입니다. 그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팬이었으며, SNS에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애정이 쏠리는 팀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속했던 LA 레이커스가 아니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입니다.

 

축구 인생에서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첼시 FC의 전설, 존 테리라고 합니다. 그는 존 테리를 자신의 교과서이자 롤모델로 삼았습니다. 존 테리가 은퇴한 이후에는, 그의 롤모델은 티아고 실바가 되었다고 합니다.

 

쥘 쿤데는 흑백 혼혈로, 아버지는 베냉 출신이고 어머니는 프랑스 출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