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1번 하피냐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바르셀로나 공격수 하피냐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하피냐 (Raphinha)

출생: 1996년 12월 14일 (27세)

국적: 브라질, 이탈리아

신체: 184cm, 77kg

소속: FC 바르셀로나

등번호: 11번

포지션: RW, LW

주발: 왼발

이적료: €58m

바르셀로나 합류일: 2022년 7월 13일

현재 시장가치: €6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아바이 FC (2014~2015)

 

프로

아바이 FC (2015~2016)

비토리아 SC (2016~2018)

스포르팅 CP (2018~2019)

스타드 렌 FC (2019~2020)

리즈 유나이티드 FC (2020~2022)

FC 바르셀로나 (2022~ )

 

국가대표

 

브라질 국가대표 (18경기 6골 5어시 / 데뷔일: 2021년 10월 8일)

 

3. 플레이 스타일

 

하피냐는 주로 우측 윙어의 위치에서 경기를 펼치며, 왼발이 주발인 특성을 살려 내선으로 향해 공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아무래도 그의 날카로운 왼발 킥일 것입니다. 이 뛰어난 킥력과 슈팅력은 그에게 팀에서 세트피스 키커의 역할을 부여하게 했으며, 특히 그의 왼발 감아 차기를 통해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는 모습은 하피냐만의 특별한 무기입니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 FC에서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의 왼발 킥과 슈팅을 통해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선수였습니다. 또한 그는 키패스를 통해 팀원들에게 공을 전달하는 플레이메이커의 역할도 하였습니다. 그는 넓은 시야를 활용해 거리를 가리지 않고 반대편으로 전환하는 롱패스를 자주 시도합니다.

 

비엘사의 축구에서 활동량이 많이 필요한 에이스의 역할을 수행하였던 그는,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그냥 공격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 압박과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팀의 전체적인 플레이에 기여합니다.

 

하피냐는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로, 보통 왼발잡이 선수들이 그러하듯, 그의 플레이 역시 왼발 편향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상대방이 왼발의 각도를 좁혀주면, 하피냐의 공격 패턴을 막아내는 것이 상당히 쉬워집니다.

 

그러나 그가 다른 브라질 축구 선수들에 비해 파괴적인 드리블 돌파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 폼이 좋지 않을 때에는 턴오버가 늘어나고, 볼을 가진 상황에서 템포를 많이 잡아먹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라리가에서 그의 드리블 돌파력은 오히려 약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측면에서 드리블로 상대를 이기기보다는 중앙으로 들어와서 공격하는 경향이 있어, 측면에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집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전반적으로 리야드 마레즈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리블 돌파력이나 측면에서의 영향력은 앞서 언급한 선수들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압박 상황에서나 수비에서의 헌신도가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하피냐는 21-22 시즌에 리즈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잔류 여부가 달린 38R 브렌트포드전에서 1골과 1 퇴장유도를 기록하며 리즈의 잔류를 결정지었습니다.

 

이 승리 후에 그는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경기장 피치를 무릎걸음으로 한 바퀴 돌았는데, 이는 시즌 최종전 직전 신에게 리즈가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다면 경기장을 무릎으로 걸어 한 바퀴 돌겠다고 기도를 드렸으며, 이 기도를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하피냐는 호나우지뉴를 우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에서 현역 시절을 보냈는데, 이는 하피냐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된 것과 연결됩니다.

 

하피냐의 아버지는 이탈리아인이며, 어머니는 브라질 흑인으로 그는 혼혈입니다.

 

하피냐는 리즈 유나이티드 FC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기술이 좋지만 멘탈이 약하다는 일반적인 브라질 선수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선수로, 실력, 멘탈, 인성까지 모두 갖추었습니다. 그의 하드워커한 성향과 팀에 대한 애정이 뛰어나기 때문에 리즈 팬들은 하피냐가 리즈에 오랫동안 남아있기를 바랐습니다.

 

대부분의 브라질 선수들이 바르셀로나를 드림 클럽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하피냐도 바르셀로나를 드림 클럽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로, 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드림 클럽에서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내에 따르면,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등번호를 22번에서 11번으로 변경한 날을 꿈이 실현된 날로 여겼습니다. 그는 그날을 기념하며 하루 종일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얼마나 자신의 드림 클럽인 바르셀로나에 애착을 느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