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5번 이브라히마 코나테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리버풀 수비수 코나테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이브라히마 코나테 (Ibrahima Konate)

출생: 1999년 5월 25일 (24세)

국적: 프랑스, 말리

신체: 194cm, 95kg

소속: 리버풀

등번호: 5번

포지션: CB

주발: 오른발

이적료: €40m

리버풀 합류일: 2021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38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파리 FC (2009~2014)

FC 소쇼몽벨리아르 (2014~2017)

 

프로

FC 소쇼몽벨리아르 B (2016~2017)

FC 소쇼몽벨리아르 (2017)

RB 라이프치히 (2017~2021)

리버풀 FC (2021~ )

 

국가대표

프랑스 국가대표 (11경기 / 데뷔일: 2022년 6월 10일)

프랑스 U21 (13경기)

프랑스 U20 (1경기)

프랑스 U17 (4경기)

프랑스 U16 (5경기)

 

3. 플레이 스타일

 

코나테의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빅 리그에서도 드물게 볼 수 있는 압도적인 피지컬입니다. 그는 로멜루 루카쿠와 같은 몬스터급 공격수들조차도 어려움을 겪게 하는 힘센 체력과 주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프린트를 시작하면 마치 탱크가 지나가는 것처럼 엄청난 포스를 발산합니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피지컬을 즐기며 몸싸움에 참여하는 경향이 있어, 194cm에 이르는 신장과 단단한 체구를 활용하여 공중볼 경합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피지컬 자체만으로도 상대에게 사기적인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수비 시에 그는 어떻게 몸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있으며 축구 센스 역시 뛰어납니다. 따라서 단순히 돌진하거나 날려 붙이는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어깨를 밀어서 상대의 밸런스를 파괴한 후 발로 공을 빼내는 수비 기술을 자주 보여줍니다. 심지어 위치 선정이 조금 어긋나더라도 주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나테는 단순히 피지컬적인 면에서만 우수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빌드업에도 큰 기여를 합니다. 패스나 전진 드리블 중에 볼을 전방으로 운반하는데 많은 경험이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상대로부터 볼을 되찾으면 신속하게 공격 전환에 참여하여 현대 축구에서 중요한 성분인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코나테는 리버풀의 선배인 반 다이크와 조엘 마티프의 장점을 적절하게 결합시킨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반 다이크와 같이 압도적인 신체 능력과 주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마팁처럼 공격적인 패싱과 전진을 즐깁니다. 그의 커버 범위는 넓어 중원 지역까지 올라가서 공을 빼앗아내는 모습은 안토니오 뤼디거를 연상시킵니다.

 

실력적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은 부상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19-20 시즌에 장기 부상 이력이 있었으며, 이후로 크고 작은 부상들이 계속해서 나타났습니다. 피지컬과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들은 종종 부상에 시달리기 마련인데, 코나테 역시 20대 초반부터 이러한 기미를 보였습니다.

 

18-19 시즌에 주전으로 자리를 잡아 공중볼 경합에서 활약하다가 19-20 시즌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다요 우파메카노와 빌리 오르반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리버풀로 이적한 후 첫 시즌은 큰 문제없이 경기에 꾸준하게 출전하며 장기 부상의 후유증에서 회복된 것처럼 보였으나, 22-23 시즌부터는 다시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서 자주 결장하고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그의 큰 체구와는 다르게 코나테는 매우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권과 불어권에서는 그를 '이부(Ibou)'라는 애칭으로 부르곤 합니다.

 

코나테는 리버풀의 역사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팬입니다. 그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드래곤볼', '진격의 거인', '나루토' 등과 같은 애니메이션 관련 이미지나 굿즈를 자주 게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원기옥을 모으는 이미지 또는 승리를 기념하는 다양한 폭발하는 이미지들은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에 특별한 축하 동작을 보여줬습니다. 이 동작은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찾아보았고, 결국 이것이 '진격의 거인'에서 나오는 동작임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모두 경악하였습니다.

 

코나테는 서아프리카 출신의 프랑스인으로, 사회운동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난민 혐오, 무슬림 혐오, 인종주의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냅니다. 하지만 그의 이런 메시지는 주로 불어로 전달되며, 공유하는 보도자료 역시 불어 매체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이런 활동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22년에 그는 프리미어 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FIFA 월드컵 준우승을 경험하면서 큰 트로피를 몇 차례 놓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FA컵과 EFL컵에서는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또한 코나테는 자전거 타기를 잘합니다. 특히 앞바퀴를 들고 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팬들은 이 모습을 보며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