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7번 루이스 디아스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리버풀 공격수 디아스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루이스 디아스 (Luis Díaz)

출생: 1997년 1월 13일 (26세)

국적: 콜롬비아

신체: 180cm, 73kg

소속: 리버풀

등번호: 7번

포지션: LW, LM

주발: 오른발

이적료: €47m

리버풀 합류일: 2022년 1월 30일

현재 시장가치: €7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아틀레티코 후니오르 (2014~2016)

 

프로

바랑키야 FC (2016~2017)

아틀레티코 후니오르 (2017~2019)

FC 포르투 (2019~2022)

리버풀 FC (2022~ )

 

국가대표

 

콜롬비아 국가대표 (40경기 9골 1어시 / 데뷔일: 2018년 9월 12일)

콜롬비아 U20 (5경기)

 

3. 플레이 스타일

 

루이스 디아스는 주로 왼쪽 윙어의 위치에서 활동하며, 반대편 발을 사용하는 전형적인 '컷 인'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빠른 속도와 유연한 신체 능력입니다. 그는 민첩한 몸놀림과 긴 다리를 활용해 넓은 보폭을 구사하며,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대부분의 풀백들을 압도합니다. 그러나 날씬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체 밸런스는 매우 좋아서, 화려한 탈압박 없이도 경합에서 버텨내고 공을 지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런 밸런스 덕분에 공중볼 경합도 잘 해내고, 헤더골 역시 자주 성공시킵니다.

 

디아스는 남미 출신답게 화려한 발재간과 함께 양발로 볼을 운반하며, 변칙적이면서 감각적인 컷 인 드리블 후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위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드리블 돌파력은 1대 1 상황에서 팀에 여러 가지 공격 옵션을 제공하며, 판단력도 좋아 적절한 시기에 패스를 건네거나 직접 마무리하는 등 고효율적인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그가 리버풀로 이적 후에도 계속해서 개인 드리블로 좌측라인을 파괴하는 모습은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디아스는 많은 활동량과 체력으로 장거리 볼 운반이나 수비에 적극 참여하며, 수비 스킬 역시 출중하여 전방 압박이 주요 전략인 리버풀 시스템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루이스 디아스의 능력을 고려할 때, 그의 결정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꼽힙니다. 그의 온더볼 퍼포먼스는 압도적임에도 불구하고, 공격 포인트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이전에 좌측에서 활약했던 사디오 마네와 비교해 보면, 마네는 디아스보다 강력한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키지만, 디아스는 화려한 볼터치와 발재간은 있지만 마무리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보입니다. 그러나 그가 첫 시즌에서 보여준 온더볼 기량과 크랙 같은 모습은 마네의 전성기를 연상시킵니다.

 

그는 공격적인 면뿐만 아니라 수비 참여와 투지 역시 최상급입니다. 실제로 그의 기술적인 볼터치와 남미 출신답게 리듬감 있는 플레이 스타일은 네이마르를 연상시킵니다. 22-23 시즌에는 마네의 후계자로서 주전 및 에이스로 도약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기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시즌을 날렸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후에도 폼은 냉정하게 말해서 좋지 않았습니다. 긴 부상 기간과 경기 감각 회복에 필요한 충분한 경기 소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제임스 밀너 이적으로 인해 비어있던 7번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리버풀 공격 핵심 선수가 될 수 있었다가 부상으로 인해 잃어버린 기회를 생각하면, 이번 시즌 활약 여부가 디아스의 향후 커리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루이스 디아스는 콜롬비아의 원주민 와유(Wayuu) 부족 출신입니다.

 

그의 초기 축구 경력은 영양실조라는 부족 특유의 질병으로 인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극한의 체중 증가 훈련을 통해 10kg를 찌워 성공적으로 복귀했습니다.

 

그의 동생, 헤수스 디아스 역시 축구선수입니다.

 

반려견 중 한 마리의 이름은 유명한 축구선수인 '토니 크로스'입니다.

 

닮은 사람으로는 메가스터디 한국사 스타 강사 전한길이 자주 거론됩니다.

 

그가 FC 포르투에서 임대 생활을 하던 동안 거주하던 집은 디오고 조타 소유였습니다. 이상하게도 2022년 1월에 조타와 같은 팀인 리버풀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임대 계약 기간은 2022년 7월까지였지만, 같은 팀 동료가 되었다는 이유로 조타는 계약을 반년 일찍 종료해 주었습니다.

 

자국인 콜롬비아에서는 하메스 로드리게즈와 라다멜 팔카오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한 스타 선수로서 디아스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