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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Liverpool FC

리버풀 4번 버질 반 다이크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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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수비수 반 다이크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버질 반 다이크 (Virgil van Dijk)

출생: 1991년 7월 8일 (32세)

국적: 네덜란드, 수리남

신체: 195cm, 92kg

소속: 리버풀

등번호: 4번

포지션: CB

주발: 오른발

이적료: €84.65

리버풀 합류일: 2018년 1월 1일

현재 시장가치: €3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WDS '19 (1997~2001)

빌럼 II 틸뷔르흐 (2001~2010)

FC 흐로닝언 (2010~2011)

 

프로

FC 흐로닝언 (2011~2013)

셀틱 FC (2013~2015)

사우스햄튼 FC (2015~2018)

리버풀 FC (2018~ )

 

국가대표

 

네덜란드 국가대표 (59경기 6골 / 데뷔일: 2015년 10월 10일)

네덜란드 U21 (3경기)

 

3. 플레이 스타일

 

반다이크는 훌륭한 피지컬과 점프력을 가진 선수로, 상대방 공격진을 공중에서 압도하는 장면을 자주 보여줍니다. 그의 이런 능력 때문에 최정상급의 헤딩 능력을 보유한 공격수들 조차 그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그는 경합 이전에 공이 떨어질 위치를 예측하는 능력도 뛰어나서 안정적으로 공 소유권을 확보합니다. 이런 장점 덕분에 그는 리그에서 볼경합 성공률이 가장 높은 수비수 중 한 명입니다.

 

195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반다이크는 굉장한 속도와 주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최고속도는 34.5km/h로 측정되었으며, 발 빠른 상대 공격수들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도 쉽게 따라잡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격이 크기 때문에 작은 체격의 선수들보다는 다소 움직임이 둔하며, 이 부분은 체격상 어쩔 수 없는 한계입니다. 하지만 190cm 이상인 선수 중에서는 월등한 움직임으로 대부분의 공격을 막아내며 판단력과 수비 스킬까지 결합되어 있어, 손흥민, 음바페 등 발 빠른 선수들의 돌파를 막아내곤 합니다.

 

20-21 시즌 십자인대 부상 후 현재까지 그의 기동성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협력 수비나 커버 플레이 등 지능적인 판단과 행동 역시 갖춘 모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버질 반다이크의 가장 큰 장점은 그의 침착함과 집중력입니다. 이 두 가지 특성을 바탕으로 그는 수비수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쉽게 상황을 막아내며, 심리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공격수가 드리블 중일 때 페이크를 사용하여 공격수의 판단에 혼란을 주거나, 일부러 공간을 내주어 공격수를 슬쩍 멀어지는 방향으로 몰아넣는 기술도 보여줍니다. 이런 세심한 판단력과 실행력은 그가 리그에서 볼 경합 성공률이 가장 높은 수비수로 꼽히게 한 원동력입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롱패스가 들어올 때 클리어링하는 동시에 리버풀 선수들이 공을 소유할 수 있게 하는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반다이크는 활동량이 적은 편인데, 이는 타고난 영리함과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효율적으로 경기를 소화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볼 다루기 기술과 태클 기술이 뛰어나며 축구 지능과 신체능력까지 겸비해 필요 이상의 대응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의 리더십 역시 돋보입니다. 그는 리버풀 수비진의 핵심인 동시에 오프사이드 트랩 설정 등 전체적인 전략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모두 결합되어 버질 반다이크가 있는 리버풀 수비진은 안정감 있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다이크의 진정한 능력은 풀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화려한 태클보다는, 공이 오는 곳을 예측하고 먼저 위치하여 상황을 차단하는 능력으로 주목받습니다. 이런 방식의 수비는 위험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 체력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며, 이로 인해 그는 매우 쉽고 편안하게 수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리버풀에서 매우 강한 압박과 높은 템포의 경기를 벌여도 그는 별로 땀을 내지 않아 유명합니다. 이것은 그가 충분히 효율적인 수비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리오 퍼디난드도 그의 수비 스타일에 대해 "어린아이들 가운데서 혼자 어른이 뛰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반다이크는 공격적인 성향도 가진 선수입니다. 워낙 좋은 킥력을 지녔으므로 프리킥이나 롱패스를 자주 사용하며, 볼 컨트롤과 드리블 역시 괜찮습니다. 따라서 그는 공격진에게 지시를 하거나 전진 패스를 넣어주면서 안전하게 공을 확보하는 역할까지 소화합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강점을 발휘하여 곧장 득점에 연결시켜 줍니다. 커맨딩, 피지컬, 스피드, 태클, 볼 컨트롤, 기술성 등 모든 요소와 집중력 및 침착함까지 갖춘 반다이크는 현대 축구에서 이상적인 선수로 평가받으며 모든 감독들에게 사랑받습니다.

 

반다이크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그는 14-15 시즌 셀틱에서 58경기를, 리버풀에서의 첫 풀시즌인 18-19 시즌에는 50경기를 출전하며 확실한 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그는 국가대표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고강도 경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상 역시 면치 못했습니다. 그는 제이미 바디와의 충돌과 조던 픽포드의 태클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이외에 잔부상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십자인대 부상 후로 무릎 힘줄과 햄스트링 등에 약간의 문제가 생겨 관리가 필요합니다.

 

클롭 감독은 반다이크를 중심으로 수비 전략을 구성하였습니다. 좋은 롱패스와 시야를 가진 반다이크에게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긴 것입니다. 이런 전략은 상당히 높은 수비선을 유지하는 리버풀에서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론적으로 버질 반다이크는 리버풀 합류 후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도약하였으며, 파비오 칸나바로 이래 발롱도르 수상에 가장 근접한 수비수입니다. 리버풀의 수비력 개선 역시 그의 합류와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그만큼 대단한 선수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2014년, 반다이크는 셀틱 팬인 포르노 배우 조지 릴라와의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습니다. 파파라치에게 그들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드러나자, 이들 사이에서 오간 메시지까지 공개되었습니다. 이를 받아들인 조지 릴라는 반다이크와 사랑을 나눴음을 인정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반다이크의 부인이 임신 중이었다는 점 때문에 더욱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친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의 자녀가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21-22 시즌 종료 후 프리시즌 동안 스페인 여행까지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다이크는 리버풀에서 사미 히피아 이래로 처음 나온 비영국인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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