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2번 조 고메즈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리버풀 수비수 고메즈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조 고메즈 (Joe Gomez)

출생: 1997년 5월 23일 (26세)

국적: 잉글랜드, 스페인, 감비아

신체: 188cm, 78kg

소속: 리버풀

등번호: 2번

포지션: CB, RB

주발: 오른발

이적료: €4.9m

리버풀 합류일: 2015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22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찰턴 애슬레틱 FC (2007~2014)

 

프로

찰턴 애슬레틱 FC (2014~2015)

리버풀 FC (2015~ )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대표 (11경기 / 데뷔일: 2017년 11월 10일)

잉글랜드 U21 (7경기)

잉글랜드 U19 (4경기)

잉글랜드 U17 (18경기 1골)

잉글랜드 U16 (1경기)

 

3. 플레이 스타일

 

조 고메즈는 뛰어난 운동능력과 빠른 발을 가진 센터백입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이미 완성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윙어나 센터 포워드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속도를 자랑합니다. 이런 속도는 팀 내에서도 빠르기로 유명한 버질 반 다이크보다 빠르다고 평가받습니다.

 

리버풀이 센터백의 주력을 중요시하는 팀 전략에 맞추어, 고메즈는 순간적인 속도를 활용해 발 빠른 공격수들을 잘 막아냅니다. 그의 넓은 수비 범위와 태클 실력은 상대방과 1대 1 대치 상황에서 특히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렇지만 그의 볼 간수 기술은 아직 개선이 필요하며, 이 부분은 약간 아쉬운 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양한 수비 포지션에서 잘 활약할 수 있는 유틸리티 수비수입니다. 17-18 시즌에는 라이트백으로 출전하여 변형 쓰리백 전략을 구사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리버풀 팀 전략에서 풀백들이 공격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므로, 대부분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21-22 시즌 후반부에 크로스 기술과 오버래핑 타이밍, 그리고 수비 안정성 등이 개선폭 보여주면서 풀백 포지션에서 나오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조 고메즈의 약점 중 하나는 공중볼 경합 능력입니다. 그의 키와 신체 조건은 충분히 좋지만, 헤더 처리가 불안하며, 공중볼 경합에서 자주 밀려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도 주로 후방에서 대기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이 때문에 성인 팀에서 아직까지 골을 넣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공중볼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판단력과 집중력, 위치 선정 등 기본적인 수비 지능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언제 상대 공격수에게 붙어야 할지, 언제 물러나야 할지에 대한 판단이 잘못되어 실수를 저질러내곤 합니다. 장기부상도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한 번 부상을 당하면 보통 3개월 이상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십자인대 파열과 아킬레스건 부상 등 치명적인 부상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특유의 스피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커맨딩 능력도 약해진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유망주 시절에는 충분한 커맨딩 능력을 가졌으나 성인 무대로 올라오면서부터 부상과 함께 폼이 망가져 커맨딩 능력이 줄어들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어렸을 적 롤모델은 데얀 로브렌이었다고 합니다.

 

2019-20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11번째 라운드 리그 경기에서 라힘 스털링과 충돌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충돌은 나중에 국가대표팀에서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리그 경기가 끝나고 악수를 통해 일단락된 것 같았지만, 스털링은 국대 식당에서 고메즈의 목을 잡아 시비를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고메즈가 이를 무시하려 했지만, 스털링이 계속 도발하자 상황은 급반전되었습니다.

 

국대 동료들은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지만,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겨우 두 사람을 가른 후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털링은 고메즈의 눈 주변에 찰과상을 입혔습니다.

 

결국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털링을 명단에서 제외하려 했으나, 오히려 고메즈가 감독을 설득하여 그런 결정을 하지 않도록 부탁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스털링은 몬테네그로 전 한 경기 출전 제외로 결정되었습니다.

 

고메즈의 현명한 대처는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받았습니다. 그러나 2019년 11월 유로 조별 예선 몬테네그로전 홈경기에서 후반 15분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되어 들어간 고메즈가 야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잉글랜드 선수들도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