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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Arsenal FC

아스날 22번 다비드 라야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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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골키퍼 라야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다비드 라야(David Raya)

출생: 1995년 9월 15일 (28세)

국적: 스페인

신체: 183cm, 80kg

소속: 아스날

등번호: 22번

포지션: GK

주발: 오른발

이적료: 임대료 €3.34m

아스날 합류일: 2023년 8월 15일

현재 시장가치: €3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UE 코르네야 ( ~2012)

블랙번 로버스 FC (2012~2013)

 

프로

블랙번 로버스 FC (2013~2019)

 [임대] 사우스포트 FC (2014~2015)

브렌트포드 FC (2019~ )

 [임대] 아스날 FC (2023~)

 

국가대표

스페인 국가대표 (2경기 2실점 / 데뷔일: 2022년 3월 26일)

 

3. 플레이 스타일

 

라야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정확한 킥력을 기반으로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빌드업 능력만을 고려한다면, 그는 스페인 국대 골키퍼들 중 최고로 평가받을 만합니다. 그의 소속팀 브렌트포드에서도 라야의 장점을 살려 팀의 후방 빌드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의 골킥, 장거리 킥, 라이너 킥 등 다양한 킥 기술은 모두 정교하게 전달되며 높은 성공률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전방에 아이반 토니가 있어 그가 상대수비를 이겨내고 받아서 성공률이 높은 것인지, 아스날로 이적 후 지켜볼 관점 중 하나입니다.

 

그의 킥들은 거리가 압도적이지 않고, 빠르고 강한 성격은 아니지만 볼의 구조가 팀원들이 받기에 좋은 상태로 전달되어 안정적인 공격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라야의 킥력이 높게 평가되는 주된 이유는 탁월한 판단력에서 비롯된 패스 선택 능력입니다. 그는 어떤 방향으로 볼을 전개하면 팀에게 유리한지 빠르게 판단하며, 그에 따라 적절한 연결을 실행하는 골키퍼입니다. 이로 인해 그의 빌드업 능력뿐만 아니라 경기 분석 능력 역시 뛰어난 선수로 꼽힙니다.

 

또한 라야는 경기 분석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스위퍼 능력 역시 탁월하게 발휘합니다. 그의 빠른 몸놀림을 활용해 신속하게 나와 볼을 잘 처리하며, 이러한 스위퍼 능력이 절묘한 박스 장악력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그는 1:1 상황에서 미리 전개를 차단하는 능력을 발휘하여 팀에 큰 도움이 됩니다.

 

183cm로 골키퍼에 비해 작은 신장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볼 경합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키의 골키퍼들은 공중볼 판단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고, 상대팀도 이를 이용해 강하게 붙이거나 공을 높게 올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라야는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민첩성과 판단력으로 과감하게 나섭니다. 이러한 과감한 판단 덕분에 라야는 작은 키의 골키퍼로서의 공중볼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심지어 그것이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라야는 골키퍼로서 작은 키를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반사신경과 순발력으로 키의 단점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라야의 선방 능력이 높게 평가되는 주된 이유는 안정적으로 공을 막아내는 데 있어 기복이 적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위치 선정이 바르고 민첩한 라야는 몸을 크게 날리는 일이 거의 없으며, 동작도 크지 않고 기복이 심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 화려한 선방을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라야의 선방은 다비드 데헤아나 아론 램스데일 같은 환상적인 선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이들보다 기복과 실수가 적어 안정감을 줍니다. 이는 빠른 민첩성과 탁월한 위치 선정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야의 단점은 많지 않지만, 챔피언쉽 시절에는 압박이 큰 상황에서 무리한 짧은 패스 빌드업 시도로 인해 실수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이후 이러한 단점은 크게 개선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빌드업 과정에서 짧은 패스를 사용하다 보면 실수가 곧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 한 가지, PK 선방률이 평범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독특한 코 모양이 이슈가 되기도 하는데, 이는 경기 중 코뼈 골절 부상을 입은 뒤 즉시 수술하지 않고 그대로 계속 경기에 나선 것이 원인입니다. 당시 라야는 "마스크가 호흡을 방해하지 않기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수술을 미룰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단 2주 만에 재활복귀해 시즌을 마무리한 후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코의 모양이 변했다고 합니다.

 

코 부상을 입기 전에는 전형적인 서양인의 높은 코를 가졌었습니다.

 

목 뒤에 '13-08-21'이라는 문신이 있는데, 이 문신은 2021년 8월 13일을 의미합니다. 해당 날짜는 브렌트포드가 74년 만에 1부 리그로 진출하여 가진 첫 경기이자, 라야가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하고 첫 프리미어리그 클린시트와 승리를 거둔 날입니다. 이 특별한 날을 기억하기 위해 타투를 새긴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점은 이 경기의 상대팀이 아스날이었는데, 현재 라야가 아스날로 이적하게 되면서 이 타투가 더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국적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잉글랜드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홈그로운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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