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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Arsenal FC

아스날 29번 카이 하베르츠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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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미드필더 하베르츠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카이 하베르츠 (Kai Havertz)

출생: 1999년 6월 11일 (24세)

국적: 독일 신체: 193cm, 83kg

소속: 아스날

등번호: 29번

포지션: AM, CF, RW

주발: 왼발

이적료: €75m

아스날 합류일: 2023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5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알레마니아 마리아도르프 (2003~2009)

알레마니아 아헨 (2009~2010)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0~2016)

 

프로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6~2020)

첼시 FC (2020~2023)

아스날 FC (2023~ )

 

국가대표

독일 국가대표 (37경기 13골138어시 / 데뷔일: 2018년 9월 9일)

독일 U19 (8경기 7골 3어시)

독일 U17 (16경기 2골 1어시)

독일 U16 (6경기)

 

3. 플레이 스타일

 

하베르츠는 193cm의 큰 키와 18-19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속력 35.02km/h (참고로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인 알폰소 데이비스의 최대 속력이 시속 36.52km/h) 기록한만큼 빠른 속력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오프더볼 상황에서 빈 공간으로 침투하거나, 자신이 그러한 침투 움직임을 가져감으로써, 수비라인을 후방으로 내리게 만들어 원활하게 공격 작업이 될 수 있게 만듭니다. 또한, 많은 활동량과 지구력을 바탕으로 폭넓게 움직이며 축구 센스까지 높아 전방 압박과 역습 상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베르츠는 축구 지능이 높아 기본적인 축구 센스를 자랑합니다. 특히, 경기 중 순간적인 판단력과 예측력이 뛰어나 상대팀이 과도한 인원수를 투입하여 자신을 막으려 할 때에는 빈 공간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내주어 공격 템포를 끌어올립니다. 또한, 수비 라인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자신이 직접 오프사이드에 걸리지 않도록 수비의 뒷 공간을 잘 활용합니다. 장신 선수임에도 터치와 컨트롤이 뛰어나며 패싱 능력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높은 무게 중심으로 인해 탈 압박 상황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강현 면모를 보여줍니다. 총 4회의 컵 결승전에 출전하여 2회의 결승 골을 성공적으로 기록하였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철강같은 강인함으로 유명합니다. 활동량이 많은데도 부상이 거의 없으며, 22-23 시즌에는 첼시에서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소화하는 선수였습니다. 오히려 질병과 코로나로 인한 결장이 부상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베르츠의 가장 큰 단점은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순간에 골을 득점하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되며, 킥의 부실함으로 키퍼에게 쉽게 막히거나 공이 맥없이 날아갑니다. 또한 볼 간수 능력도 단점 중 하나로, 상당한 턴 오버 횟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원인은 상체에 무게 중심이 위치해 있어 몸싸움 도중 밸런스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싸움닭 기질도 한 가지 단점으로 꼽힙니다. 상대 선수가 조금만 자극하면 옐로 카드를 받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은 22-23 시즌부터 특 눈에 띕니다. 경기가 어려울 때 상대 선수와 꾸준한 싸움 장면이 나타납니다.

 

첼시에서 램파드 감독 시절에는 메짤라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대감을 모았지만,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투헬 감독 체제 하에서 펄스나인 역할에 적응해 성실한 압박, 빠른 속도, 영리한 오프더볼을 바탕으로 팀 공격에 기여했습니다. 그럼에도 레버쿠젠 시절의 스탯은 보여주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룹니다.

 

첼시에서 다양한 포지션의 역할을 수행하며 희생된 부분이 있으나, 자신의 경기력도 부진한 것이 한 몫 합니다. 이제 아스날에서는 아르테타 감독이 상당한 이적료로 영입한 만큼 하베르츠에게 맞는 포지션과 역할을 부여해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축구 팬들에게 마르코 로이스에 이은 새로운 멋남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름 마저도 잘생겼다며 더욱더 주목 받았습니다.

 

롤 모델이 국가대표 선배인 메수트 외질이라고 합니다. 외질의 플레이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한다고 하며, 외질과 플레이스타일이 닮았다는 소리를 전문가들이나 선수들한테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그의 경기를 보면 메수트 외질의 플레이스타일과는 조금 거리감이 있습니다.

 

강아지 세 마리를 키웁니다. 동물을 상당히 좋아하며,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당나귀로 별명도 당나귀였다고 합니다. 2023년 동물 복지를 위한 Kai Havertz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메이슨 마운트에 의하면, 하베르츠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기록한 득점을 계속 돌려본다고 한다.

 

클럽 팀에서 꾸준히 29번을 다는 것은 어릴 때 자신의 형과 함께 FIFA와 PES 등의 게임을 할 때 항상 각자를 대표하는 가상의 선수를 만들어서 플레이를 했었는데, 그 때마다 형이 29번을 달았던 것을 떠올린 것이라고 합니다. 마침 레버쿠젠 입단 당시에 29번이 비어 있었고, 바로 29번을 선택해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29번을 달고 있습니다. 선수 본인 또한 이제는 자신의 시그니처 번호는 29번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다닐 정도이며, 다만 국가대표팀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대회에서 26번 이상의 번호를 배정할 수 없어 7번이나 10번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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