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41번 데클란 라이스 - 프로필, 경력, 플레이스타일 소개

아스날 미드필더 라이스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데클란 라이스 (Declan Rice)

출생: 1999년 1월 14일 (24세)

국적: 잉글랜드, 아일랜드

신체: 190cm, 80kg

소속: 아스날

등번호: 41번

포지션: DM, CM, CB

주발: 오른발

이적료: €116.6m

아스날 합류일: 2023년 7월 15일

현재 시장가치: €9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첼시 FC (2006~201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14~2017)

 

프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17~2023)

아스날 FC (2023~ )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대표 (43경기 3골 / 데뷔일: 2019년 3월 22일)

아일랜드 국가대표 (3경기 / 데뷔일: 2018년 3월 23일)

아일랜드 U21 (5경기)

아일랜드 U19 (6경기)

아일랜드 U18 (1경기)

아일랜드 U17 (7경기 2골 2어시)

아일랜드 U16 (2경기)

 

3. 플레이 스타일

 

데클란 라이스는 센터백에서 시작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꾼 전통적인 홀딩 미드필더입니다. 그의 수비 능력은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태클, 인터셉트 등 수비 스킬과 1대 1 대인마크, 그리고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과 복귀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나이에 맞지 않게 침착함이 돋보이며, 수비에서의 실수가 거의 없습니다. 상황 판단력도 좋아, 과감해야 할 때에는 과감하게 태클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홀딩 미드필더로서 탁월한 피지컬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상이든 공중볼이든 경합에 능하며, 활동량이 높고 지능적인 움직임을 보여 넓은 수비 범위와 포백 커버 능력이 뛰어납니다. 수비적인 면에서는 흠잡을 데 없습니다. 또한, 홀딩 미드필더임에도 패스 능력이 수준급입니다. 웨스트햄에서 그 없이는 중원 볼 순환이 어려울 만큼 장단 패스로 후방 빌드업을 전개합니다.

 

세트피스 키커를 맡을 정도로 킥력도 좋고, 활동 범위와 전진성이 있어 마땅한 패스 길이 안 나올 때 공을 직접 운반하기도 합니다. 어린 나이에 웨스트햄 주장 자리에 오른 그는 높은 리더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직 주장 마크 노블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케빈 놀란 같은 좋은 코치로부터 훌륭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라이스는 완벽에 가까운 6 각형 미드필더이지만, 약점을 찾아본다면 스피드가 폭발적으로 빠르지는 않습니다. 또한 패스의 질은 괜찮지만, 발밑이 부드럽지 않아 압박을 거뜬히 헤쳐내거나 중원에서 스스로 탈압박해 공격 전개를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문제는 전략이나 중원 조합을 통해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요구되는 능력들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여담으로, 라이스는 양발잡이로 주장하지만 우스만 뎀벨레, 산티 카솔라 같은 본능적으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압박이 강할 때 왼발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오른발로 드리블하는 전형적인 오른발잡이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왼발 킥 능력은 매우 뛰어나고 왼발 사용도 준수합니다. 아마 이러한 왼발 능력 때문에 양발잡이라고 주장했을 것이며, 언급한 선수들과 달리 연습과 노력으로 향상된 왼발임으로 보입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라이스는 잉글랜드 런던 출신이지만, 아일랜드 혈통을 가지고 있어 청소년 대표팀을 아일랜드로 선택했습니다. 그는 2017년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이미 U-21 대표팀에 출장했습니다. 잉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 대표팀을 선택할 자격이 있던 그는, 2018년 당시 아일랜드 대표팀 감독 마틴 오닐과 수석 코치 로이 킨의 구애에 응답하여 아일랜드 대표팀으로 A매치에 출전했습니다.

 

마틴 오닐은 라이스에게 그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오닐은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최하위 기록을 이유로 사임했습니다.

 

2019년 2월 13일, 라이스는 FIFA에 국적 변경을 신청하였고, 2019년 3월 5일 FIFA는 잉글랜드를 그의 제1 국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잉글랜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유로 2020 예선전 스쿼드에 그를 포함시키고, 3월 22일 체코전에서 후반 18분에 데뷔했습니다.

 

첼시의 레전드 수비수 존 테리가 우상이라 했으며, 그 외에도 데이비드 베컴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자주 신는 축구화도 베컴 오리지널 축구화입니다.

 

미드필더 롤모델은 프랑스와 아스날의 레전드 파트리크 비에라와 코트디부아르와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야야 투레를 지목했으며, 로드리, 페르난지뉴와 같은 레벨에 도달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메이슨 마운트와 8살부터 친하게 지내는 절친사이로, 둘이 동갑에다가 생일도 비슷합니다. 라이스가 마운트보다 정확히 4일 늦게 태어났습니다. 같은 첼시 유스 출신으로 라이스는 14세에 첼시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웨스트햄 유스로 이적하면서 성공했고 마운트는 첼시에서 데뷔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