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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Chelsea FC

첼시 21번 벤 칠웰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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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수비수 칠웰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벤 칠웰 (Ben Chilwell)

출생: 1996년 12월 21일 (26세)

국적: 잉글랜드, 뉴질랜드

신체: 181cm, 77kg

소속: 첼시

번호: 21번

포지션: LB, LM

주발: 왼발

이적료: €50.2m

첼시 합류일: 2020년 8월 26일

현재 시장가치: €3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레스터 시티 FC (2010~2015)

 

프로

레스터 시티 FC (2015~2020)

 [임대] 허더즈필드 타운 AFC (2015~2016)

첼시 FC (2020~ )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대표 (19경기 1골 5어시 / 데뷔일: 2018년 9월 11일)

잉글랜드 U21 (10경기 2어시)

잉글랜드 U20 (3경기 1골)

잉글랜드 U19 (6경기 1어시)

잉글랜드 U18 (3경기)

 

3. 플레이 스타일

 

칠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그의 뛰어난 운동능력입니다. 그의 최고 속도는 35.50km/h에 이르며, 순간적인 가속력도 매우 뛰어납니다. 이런 빠른 속도를 활용하여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특히 측면에서의 타이밍 좋은 오버래핑이 눈에 띕니다. 그의 체력은 이러한 오버랩을 90분 동안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며, 이는 로버트슨과 같은 체력적인 풀백보다도 많은 스프린트를 가져가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의 운동 능력 외에도 왼발 킥 능력은 파워가 뛰어난 편으로, 레스터와 첼시에서 세트피스 키커로 활약하며, 공격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약점 중 하나는 좌측면에서 높게 올라가는 성향으로 인해 뒷공간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왼발 킥의 기복이 심해 러닝 크로스나 컷백에서 기복이 있을 수 있으며, 레스터 시티에서는 턴 오버를 자주 당하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투헬 체제 초기에는 마르코스 알론소에 비해 뒤처져 보였지만, 휴식을 통해 윙백으로서의 전술 수행력을 향상하며 그의 능력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자주 발생하던 턴오버도 안정적인 선택을 통해 커버하였고, 그의 공격력을 극대화하여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의 오버래핑, 언더래핑 타이밍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체력이 좋아, 90분 내내 적절한 공간으로 침투할 수 있었습니다. 2021-22 시즌 초반에는 골 결정력까지 향상되어, 리스 제임스와 함께 양 윙백이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칠웰은 알론소와는 다른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영입된 왼쪽 풀백이지만, 알론소와 유사한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빌드업 시에 후방에서 차근차근 올라가기보다는 왼쪽 사이드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며 공간을 활용하였고, 알론소처럼 롱볼을 헤딩으로 따주기도 했습니다. 그의 공격 작업은 주로 주변 선수와의 연계를 통해 만들어진 공간을 활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알론소와 차별화된 점은, 그의 기본적인 기동력이 뛰어나 전환 상황에서 더 빠른 속도감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특히 21-22 시즌 초기에는 허드슨 오도이와 호흡을 맞추어 스위칭을 통해 2선 중앙에서도 편하게 플레이하며, 알론소보다 더 다재다능한 공격적인 윙백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장점을 상쇄하는 만큼 잦은 부상이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는 첼시 이적 전 레스터 시절에는 철강왕으로 불렸지만, 첼시 이적 후 첫 3주를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부상을 당하며 결장 기간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22-23 시즌에는 상황이 잠잠해졌으나, 23-24 시즌에는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게 되어 주장과 부주장이 동시에 병원에 누워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벤 칠웰은 뉴질랜드 이민자였던 아버지 아래에서 태어나, 그로 인해 뉴질랜드 문화에 많이 노출되어 자랐습니다.

 

그는 첼시 FC의 열렬한 팬으로, 첼시를 자신의 꿈의 클럽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레프트백의 전설인 애슐리 콜이 후계자로 그를 추천하였고, 이는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8개월 후에 첼시는 칠웰을 성공적으로 영입하여, 그는 자신의 꿈의 클럽에서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팀 동료와 팬들로부터 칠리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를 관람하면서 종종 동료 선수들이 그에게 사인을 보낼 때 "칠리!"라고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칠웰의 본 포지션은 원래 중앙 미드필더였습니다. 그러나 레스터에서 첼시를 상대로 트라이얼을 받을 때, 당일 레프트백이 부상을 입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고, 이후로 그는 완전히 레프트백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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