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8번 마테오 코바치치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맨시티 미드필더 베나실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마테오 코바치치 (Mateo Kovacic)

출생: 1994년 5월 6일 (29세)

국적: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신체: 177cm, 78kg

소속: 맨체스터 시티

등번호: 8번

포지션: CM, AM, DM

주발: 오른발

이적료: €29.1m

맨시티 합류일: 2023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38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LASK 린츠 (2000~2007)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07~2010)

 

프로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10~2013)

FC 인터 밀란 (2013~2015)

레알 마드리드 CF (2015~2019)

 [임대] 첼시 FC (2018~2019)

첼시 FC (2019~2023)

맨체스터 시티 FC (2023~ )

 

국가대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95경기 5골 8어시 / 데뷔일: 2013년 3월 22일)

크로아티아 U21 (8경기 1어시)

크로아티아 U19 (6경기)

크로아티아 U17 (5경기)

크로아티아 U15 (2경기 1골)

크로아티아 U14 (2경기)

 

3. 플레이 스타일

 

코바치치는 뛰어난 볼 키핑과 전진 드리블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입니다. 2012-13 시즌에는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유럽 최고의 드리블러로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압박을 받더라도 안정적으로 공을 지키며, 거칠게 부딪히지 않으면 파울을 유발하지 않고 탈압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의 주력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기회가 보이면 혼자서 순식간에 상대를 제치고 전진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는 민첩성과 신체의 밸런스가 뛰어나서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단숨에 가속력을 내어 공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그의 스프린트 속도는 매우 빠르며, 폴 포그바나 마르코 베라티와 같은 동갑내기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들과 비교해도 드리블 능력에서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바치치는 패스와 연계 능력 역시 수준급입니다. 이전에는 전술적인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첼시에서 사리 체제를 경험할 때에도 연계 능력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램파드가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부터 그의 연계능력이 확연히 개선되었습니다. 때로는 자신이 볼을 운반하다가 기회가 생기면 정확한 스루 패스를 찔러주며, 킥력이 좋아서 스티븐 제라드를 연상시키는 롱 패스를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동력이 뛰어나 중원에서 압박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그는 슬라이딩 태클 능력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이로 인해 조르지뉴와 같은 패서와 함께 플레이할 때는 매우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특히 20-21 시즌에는 조르지뉴가 압박을 받을 때 넘겨준 볼을 순간적으로 받아들여 공간을 활용하여 전진 드리블로 기회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조르지뉴와의 궁합이 완벽하게 이루어졌으며, 수비 전환 시에도 활동량을 발휘하여 조르지뉴의 커버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코바치치는 주로 패스나 단순한 볼 키핑으로 탈압박하는 스타일과 달리 드리블 능력을 활용하여 탈압박에 여유롭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결과, 압박하는 상대 선수들 사이를 파고들며 1선 선수들에게 직접적인 전진 패스를 넣어주면서 공격의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조르지뉴가 빌드업의 시작과 전개 상황 조율을 맡는다면, 코바치치는 조르지뉴로부터 공을 받아 1선으로 연결해 주며 직선적인 패스나 다이렉트 패스를 제공하는 역할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코바치치는 일종의 미드필더 크랙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점 중 하나는 그가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18-19 시즌 첼시에서의 활약을 예로 들면, 모든 대회를 통틀어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단지 2개의 도움뿐이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백업 멤버로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던 때에는 이러한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첼시에서 준주전으로 활동하면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코바치치는 19-20 시즌에 들어서야 첫 골을 넣으며 오랜 골 침묵을 깼으나, 여전히 스탯은 부족한 편입니다.

 

또 다른 단점은 슈팅 능력입니다. 그의 패스와 킥력은 상당히 좋지만, 슛을 할 때는 그렇지 못합니다. 중거리 슛을 해야 할 상황에서도 자주 찬스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으며, 실제로 슛을 해도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롱 패스를 소화할 만큼 발목 힘이 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슛을 할 때는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 코바치치는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시작하여 중앙 미드필더로 전환한 이유를 잘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떨어지는 반면, 상당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으며, 후방에서의 빌드업과 전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는 가장 공격적인 역할보다는, 상대의 전방 압박을 해소하고 아군의 공격 자원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에 가장 잘 맞는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코바치치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태어난 유고슬라비아 출신으로, 보스니아 내전 기간에는 오스트리아로 피난한 난민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유고슬라비아 출신 사람들처럼 코바치치도 가톨릭교도이기 때문에 보스니아 대신 크로아티아로 돌아가게 되었으며,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선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