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32번 조엘 마팁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리버풀 수비수 마팁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조엘 마팁 (Joël Matip)

출생: 1991년 8월 8일 (32세)

국적: 카메룬

신체: 195cm, 90kg

소속: 리버풀

등번호: 32번

포지션: CB

주발: 오른발

이적료: €18m

리버풀 합류일: 2016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12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SC 바이트마르 45 (1995~1998)

VfL 보훔 (1998~2000)

FC 샬케 04 (2000~2009)

 

프로

FC 샬케 04 II (2009~2011)

FC 샬케 04 (2009~2016)

리버풀 FC (2016~ )

 

국가대표

 

카메룬 국가대표 (27경기 1골 / 데뷔일: 2010년 3월 3일)

 

3. 플레이 스타일

 

조엘 마팁 흑인 스토퍼형 센터백으로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뛰어난 상황 판단과 위치 예측을 바탕으로 세밀한 태클과 인터셉트로 공을 뺏어내는 수비를 보여줍니다. 그의 활동량은 넓으며, 195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꽤나 좋은 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비어있는 공간을 빠르게 커버하거나 공격수에게 접근하는데 우수합니다. 그의 점프력은 제공권 싸움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그는 초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발기술이 아주 좋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볼 배급과 전진 능력을 통해 공격 활로를 만들곤 합니다. 이런 전진능력을 발휘하여 중앙선을 넘어 상대 수비진 앞까지 직접 돌파하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그리고 그의 전진 패스의 판단력과 정확성은 리버풀 공격에 크게 기여하며, 주로 순간적으로 비어 있는 중앙 영역으로 빠른 패스를 즐깁니다.

 

그러나 몸무게가 한동안 키에 비해 적었던 80kg 초반대였기 때문에 몸싸움에서 약점이 있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기하면서 체중이 증가하면서 몸싸움능력도 향상되었습니다만, 여전히 크고 강인한 유형의 공격수들과 맞붙으면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또 다른 단점은 수비 라인을 조정하거나 통솔하는 커맨딩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가 데얀 로브렌과 함께 뛰었을 때 드러난 단점으로, 그는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하지 못하고 혼자서만 자신의 역할에 집중합니다. 다소 부정적으로 말하면, 그는 본인 혼자만 잘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가혹한 평가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마팁 자신은 실력 면에서 우수한 선수이며, 기복이 심한 센터백들에 비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마팁의 진짜 문제점은 부상에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최상위 수비수로서 평가받을 만큼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잃어버리곤 합니다. 실제로 리버풀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한 번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다행스럽게도 마팁은 아르연 로번이나 레들리 킹처럼 부상 후 경기력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보여줍니다. 상황과 상관없이 항상 탑클래스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조엘 마팁의 형인 마르빈 마팁 역시 축구선수였으나, 2019년에 은퇴하였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신이 차출을 거부한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카메룬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많은 빅클럽의 스타 선수들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반면, 조엘 마팁은 SNS 계정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대개 선수들은 최소한 매니지먼트사의 도움으로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하나 이상의 계정을 운영하곤 하는데, 그는 그런 위탁 계정조차 없습니다.

 

그는 꽤 준수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공개적인 발언을 잘하지 않습니다. 공개적으로 나서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 조용한 성격인 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SNS 사진에서도 유니폼이나 훈련복 외의 복장으로 찍은 단체 사진 이외에 그의 사적인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만큼 그는 자신의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