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10번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리버풀 미드필더 맥 알리스터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Alexis Mac Allister)

출생: 1998년 12월 24일 (25세)

국적: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신체: 176cm, 69kg

소속: 리버풀

등번호: 10번

포지션: CM, AM, DM

주발: 오른발

이적료: €42m

리버풀 합류일: 2023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6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CSD 파르케 (2010~2015)

AA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2015~2017)

 

프로

AA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2016~2019)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19~2023)

 [임대] AA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2019)

 [임대] CA 보카 주니어스 (2019)

리버풀 FC (2023~ )

 

국가대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19경기 1골 2어시 / 데뷔일: 2019년 9월 6일)

아르헨티나 U23 (6경기 5골 1어시)

 

3. 플레이 스타일

 

맥 알리스터는 중원에서 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배급할 수 있는 기술적인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부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온 그는 유틸리티 선수로서의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잉글랜드 초창기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는 기본적으로 볼 컨트롤이 뛰어난 테크니션입니다. 아르헨티나 출신답게 간결한 퍼스트 터치와 부드러운 볼 컨트롤이 특징입니다. 그의 기본기는 매우 탄탄하며, 적절한 시점에 기술을 활용해 상대 수비의 압박을 해소하는데 능합니다. 그의 낮은 무게중심은 신체 조건이 평범함에도 PL 리그에서 공 소유를 잘 유지하고, 압박 후에도 공간으로 전진하거나 패스를 넣어 공간을 찾아내는 스타일을 가능케 합니다.

 

맥 알리스터가 가장 칭찬받는 부분은 개인적인 온더볼 플레이가 우수함에도 이타적이고 간결한 팀 플레이를 선호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그는 신속하게 공을 전진시키며 팀의 리듬과 속도를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후방에서 볼 소유 후 적절한 위치와 선수에게 패스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공격 구성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의 또 다른 장점은 정교하면서도 강력한 오른발 킥 능력입니다. 그는 세트피스 키커로서뿐만 아니라, 빌드업 상황에서 좌우 전환 패스 배급을 통해 측면 자원들에게 아이솔레이션 상황을 만들어주는 등 팀 공격을 만들어나가는 데 지대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또한 지공 상황에서 공격이 안 풀릴 때에는 과감하게 올라와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직접 골문을 겨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맥 알리스터는 기술적인 스킬 셋 뿐만 아니라 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축구 IQ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고평가 받습니다. 그는 포터 체제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미드필더 포지션 전역을 소화할 수 있었는데, 이는 맥 알리스터의 뛰어난 축구지능과 오프 더 볼 움직임에서 기인합니다. 지능적이면서도 여러 위치를 소화 가능하고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면서도 적재적소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감독들이 기용하기에 편안한 유형의 선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성공적인 포지셔닝 전환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높은 위치에서도 많은 횟수와 높은 성공률의 태클 및 볼 리커버리 능력을 보여주며 활동적인 움직임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발이 빠른 편이 아니라 활동 반경이 좁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풍부한 활동량과 강인한 체력으로 부지런히 피치를 돌아다니는 선수입니다.

 

다만, 맥 알리스터는 피지컬과 운동능력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체력은 강인하고 무게중심이 낮으며, 민첩성도 준수하지만, 그의 신체 조건은 평범합니다. 이로 인해 경합 상황에서 맥 알리스터가 우위를 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또한 그의 주력도 평범하여, 상대를 빠른 발로 꺾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가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시절에는 후방에서의 조직적인 플레이보다는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것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이 때문에 킥과 키패스에 기복이 있었으며, 스탯 생산력도 현저히 적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현재에도 그의 킥 기복은 여전히 문제입니다.

 

파이널 패스에서 아쉬움을 보여주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부족함으로 인해 공격적인 영향력이 제한됩니다. 또한 수비 면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대인 수비나 수비 스킬 면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돌적인 수비 스타일과 비교적 느린 발동작 때문에 파울을 자주 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맥 알리스터를 박스-투-박스 역할의 선수로 전체 경기 동안 활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맥 알리스터는 그의 외모가 전형적인 영국이나 아일랜드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에, 현지 영국인들 사이에서는 그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직전, 한국에서 열린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와의 평가전에 그는 출전하였습니다. 등번호 10번을 달고 팔등에 문신을 한 모습, 수염을 기른 모습은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