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19번 다니 세바요스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세바요스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다니 세바요스 (Dani Ceballos)

출생: 1996년 8월 7일 (27세)

국적: 스페인

신체: 179cm, 70kg

소속: 레알 마드리드

등번호: 19번

포지션: CM, AM

주발: 오른발

이적료: €16.5m

레알 마드리드 합류일: 2017년 7월 14일

현재 시장가치: €12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세비야 FC (2004~2009)

CD 우트레라 (2009~2011)

레알 베티스 (2011~2014)

 

프로

레알 베티스 (2014~2017)

레알 마드리드 CF (2017~ )

 [임대] 아스날 FC (2019~2021)

 

국가대표

 

스페인 국가대표 (13경기 1골 2어시 / 데뷔일: 2018년 9월 11일)

스페인 U23 (1경기)

스페인 U21 (29경기 8골 8어시)

스페인 U19 (11경기 1어시)

 

3. 플레이 스타일

 

세바요스는 이스코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전형적인 스페인 출신의 드리블러입니다. 그는 발이 빠르진 않지만, 민첩한 턴 동작을 통해 상대를 벗어납니다. 그의 공 컨트롤은 부드럽고 무게 중심이 낮아, 상대의 압박을 잘 받아내면서 자신의 기술로 압박을 해결합니다. 특히 그의 시그니처 무브는 두 명의 수비수 사이에서 공을 띄워서 특유의 페인팅으로 벗어나는 움직임입니다.

 

세바요스는 드리블링을 통한 볼 운반뿐만 아니라, 패스를 통한 전개에서도 장점을 보여줍니다. 그는 유망주 시절에 2선에서 뛰었을 정도로 전진 패스를 자주 시도합니다. 레알 베티스에서는 세트피스 키커로 활약했을 만큼 킥 능력도 뛰어납니다.

 

아스날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이후에는, 볼 순환과 중원에서의 압박 해소를 위한 숏 패스에 집중하며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후방과 중원에서의 패스 플레이가 능숙하며,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의 패스 앤 무브 스타일을 체화한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레알 베티스에서 뛸 당시에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베티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평균 12km를 뛰는 등 라리가에서 상위 10명 안에 들어가는 활동량을 보였습니다. 아스날에서도 중원에서의 활동량이 장점으로 꼽혔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이후에는 적극적인 수비 참여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세바요스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는 본질적으로 온더볼 플레이어로, 유망주 시절부터 아스날 시절까지 무리한 드리블로 템포를 잡아먹고 턴오버를 자주 일으켰습니다. 경험이 쌓이면서 패스 앤 무브를 체득하며 이러한 문제는 줄어들었지만, 베티스 시절에는 체력 관리 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아스날로 이적한 이후에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보였지만, 그 시절의 세바요스는 기복성 퍼포먼스로 인해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정 시기에는 장점을 잘 보여주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적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시기도 많았고 이로 인해 완전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이후에는 기복성 플레이가 줄어들고 볼 간수와 패스 앤 무브, 그리고 활동량이 많은 성실한 움직임 등이 장점으로 작용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세바요스에게도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반면, 수비 기술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파울과 카드를 자주 받습니다. 또한, 그의 공격 포인트는 매우 적습니다. 세바요스는 좋은 킥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활용해 세트피스에서 도움을 주거나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올리는 경우는 드뭅니다.

 

또한 그는 레알 베티스와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두 주로 조커나 준주전으로 활용되었고, 이때 가장 빛을 발했습니다. 하지만 상위권 팀에서 풀 시즌 주전으로 뛰어서 그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는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세바요스가 더욱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세바요스는 임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탁월한 멘탈리티와 팀에 대한 충성심이 아스날 팬들에게 큰 지지를 받게 만들었습니다. 2019-2020 시즌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갔음에도 그는 다시 아스날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재임대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아스날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응원하며 아스날에 대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모습 때문인지, 아스날 팬들은 그가 완전히 팀에 합류하길 기대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