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21번 프렝키 더용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더용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프렝키 더용 (Frenkie de Jong)

출생: 1997년 5월 12일 (26세)

국적: 네덜란드

신체: 181cm, 74kg

소속: FC 바르셀로나

등번호: 21번

포지션: CM, DM

주발: 오른발

이적료: €86m

바르셀로나 합류일: 2019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9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ASV 아르켈 (2003~2005)

빌럼 II (2005~2015)

 

프로

빌럼 II (2015)

Jong 아약스(아약스 리저브팀) (2015~2017)

 [임대] 빌럼 II (2015)

AFC 아약스 (2016~2019)

FC 바르셀로나 (2019~ )

 

국가대표

 

네덜란드 국가대표 (54경기 2골 6어시 / 데뷔일: 2018년 9월 6일)

네덜란드 U21 (6경기 1골 2어시)

네덜란드 U20 (2경기)

네덜란드 U19 (8경기)

네덜란드 U18 (5경기 1골)

네덜란드 U15 (1경기)

 

3. 플레이 스타일

 

프렝키 더용은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그의 다재다능함은 그 위치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센터백, 혹은 공격적인 포지션까지, 그는 필요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입니다.

 

더용의 특히 뛰어난 역할은 빌드업을 주도하는 것입니다. 그는 후방에서 볼을 많이 만지면서 팀의 공격을 조직하고, 팀이 압박에 처할 때 자신의 전진성을 살려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줍니다. 아약스 아카데미에서 체화한 기본기와 섬세한 볼 다루는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압박을 쉽게 피하며 전방 시야를 확보하고 전진 패스와 전환 패스를 쉽게 연결해 냅니다. 그의 뛰어난 주력 덕분에, 전진 드리블을 통해 공을 상대 진영까지 운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용은 그의 곱상한 외모와는 대조적으로 엄청난 활동량과 체력을 갖춘 하드워커입니다. 그는 웬만한 어깨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활용하여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될 때의 압박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그의 수비 스킬과 지능은 아주 뛰어나, 아약스와 바르셀로나에서 센터백으로도 활용된 전적이 있습니다. 그는 단순히 볼을 탈취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위치 선점을 통해 상대의 패스를 끊어내는 인터셉트 능력도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더용은 아약스에서는 텐하흐 감독의 지휘 아래 빠른 템포로 볼을 이동시키고, 전술의 중심 역할을 맡아 팀의 압박을 주도하며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에는 4-3-3 포메이션에서 주로 부스케츠의 포지션보다 한 칸 높은 곳에서 활약하며,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뒷공간에서 빌드업을 풀어주고 볼을 전방으로 빠르게 공급하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이지만, 파이널 서드에서의 활약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초반에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파이널 서드에서는 상대로부터 큰 압박과 피지컬적 견제를 받게 되는데, 더용의 볼 터치가 다소 길어 이를 풀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패스 타이밍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었으며, 통제적인 패스는 능하지만 공격적인 패스를 생성하는 데에는 다소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더용은 계속해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상대의 진영에서 직접 공격하는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그의 높은 축구 IQ를 살려 적절한 위치에서 공을 받고 연계하는 능력, 그리고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22-23 시즌에는 본인이 선호하는 3선에서 주로 활약하며, 차비의 3-4-3 전술 체제에서는 미드필더 중 가장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루드 굴리트와 프랑크 더 부르 더용이 바르셀로나 템포에 완전히 적응하고, 부스케츠를 대체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하였습니다. 특히 극후반기에는 부스케츠보다 볼을 더 많이 소유하며, 롱/로빙 패스, 크로스 등을 활용해 플레이메이킹을 자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3-24 시즌에는 프렝키 더용이 전시즌부터 조금씩 보여주던 부스케츠의 특징인 원터치 패스와 정확한 롱 패스를 지속적으로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그의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 능력은 더욱 발전해, 턴오버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특히 파이널 서드에서의 마무리 패스 능력이 두드러져, 라리가에서 기회 창출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빌드업부터 마무리 패스까지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수많은 능력을 최상의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어, 라리가를 넘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국적, 뛰어난 재능, 아약스 출신이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점 등으로 인해 요한 크루이프의 후계자로 자주 언급됩니다. 물론, 높은 축구 지능을 활용해 경기장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뛰어난 스피드와 체력, 간결하면서도 뛰어난 드리블, 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스 능력 등으로 게임을 조율하는 점에서는 크루이프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크루이프가 이런 스타일의 플레이를 전방에서 주로 했다면, 더용은 3선의 뒷공간에서 이를 수행하였습니다. 이런 면에서 더용은 크루이프보다는 그의 영원한 라이벌인 베켄바우어와 더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프렝키 더용은 탁월한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GPS를 통해 훈련 결과를 공개한 이후, 더용보다 뛰어난 성적을 가진 선수는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라커룸 내에서는 그를 '종합 운동선수'로 불렀으며, 중거리와 장거리 달리기에도 참가할 수 있는 체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용은 경기에서 가장 많이 이동하며, 효율적인 움직임과 뛰어난 체력 회복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는 경기 중 공을 가장 많이 터치하며, 볼 탈취 능력이 뛰어나고, 히트맵에서 가장 많이 활동하는 선수로 나타났습니다. 이 모든 기록은 기술 도입 후 측정된 결과로, 더용이 달성한 성과는 모두 최고치입니다. 바르셀로나의 한 스태프는 그를 '야수'와 비교하며, "더용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그는 피지컬적으로 대단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더용은 완벽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완벽을 향한 집착은 극에 달했으며, 경기 결과가 좋아도 만족하지 않고, 세부적으로 경기를 분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는 경기 전에는 상대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분석진으로부터 받아보고, 경기 후에는 자신의 플레이를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비디오 자료를 요청합니다.

 

그의 외모는 배우 톰 홀랜드를 연상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