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2번 일카이 귄도안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귄도안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일카이 귄도안 (İlkay Gündoğan)

출생: 1990년 10월 24일 (33세)

국적: 독일

신체: 180cm, 80kg

소속: FC 바르셀로나

등번호: 22번

포지션: CM, AM, DM

주발: 오른발

이적료: - (FA이적)

바르셀로나 합류일: 2023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2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SV 겔젠키르헨 헤슬러 (1993~1998)

FC 샬케 04 (1998~1999)

SV 겔젠키르헨 헤슬러 (1999~2004)

SSV 부에르 (2004~2005)

VfL 보훔 (2005~2008)

 

프로

VfL 보훔 II (2008~2009)

1. FC 뉘른베르크 (2009~201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1~2016)

맨체스터 시티 FC (2016~2023)

FC 바르셀로나 (2023~ )

 

국가대표

 

독일 국가대표 (71경기 18골 7어시 / 데뷔일: 2011년 10월 11일)

독일 U21 (8경기 1골 5어시)

독일 U20 (2경기)

독일 U19 (8경기)

독일 U18 (5경기 1골)

독일 U15 (1경기)

 

3. 플레이 스타일

 

귄도안의 가장 큰 장점은 테크닉입니다. 그는 화려함보다는 간결하고 정확함에서 돋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그에게 볼 줄기를 풀어내는 아주 탁월한 탈압박 능력을 제공합니다. 그의 킥 능력과 시야도 뛰어나, 탈압박 이후에는 정교한 패스로 볼을 배급하며 경기를 조율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그를 플레이메이커로서 돋보이게 합니다.

 

귄도안의 패스 능력은 숏패스부터 롱패스, 스루패스에 이르기까지 모두 정교하게 날아갑니다. 특히 전진패스 성공률은 약 85~90%에 달합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역습 상황에서 공격 방향을 결정하는 조타수 역할을 했으며, 맨시티로 이적한 후에도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슛팅 능력도 뛰어나, 중거리 슛으로 종종 득점을 올립니다. 코너킥이나 프리킥 역시 그에게 맡겨져 있을 정도로 킥능력이 뛰어납니다. 맨시티로 이적한 후에는 골 결정력 역시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그는 파브리지오 로마노에게 "가장 저평가된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의 수비력은 기술적인 측면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귄도안의 수비적인 기술 자체는 준수한 편입니다. 그는 경기당 2~3회의 태클이나 인터셉트를 기록하며, 상대방의 공격을 지연시키는 센스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도르트문트 시절에는 그가 중원의 핵심이었으며, 그가 뛰는 경기와 그렇지 않은 경기에서 승률 차이는 20%에 달합니다. 이는 그가 빌드업, 수비, 그리고 경기 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실입니다.

 

귄도안의 단점 중 하나는 그의 신체 능력입니다. 특히, 그의 발놀림은 상대적으로 느린 편입니다. 그는 3선에서 활약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런 기동력의 부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고, 그의 도르트문트 시절에는 이런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장기 부상과 나이가 들면서 그의 기동성은 점점 저하되었고, 특히 맨시티로 이적한 후 2017-18 시즌 이후로는 그의 기동성 저하가 두드러지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그의 신체 조건은 나쁘지 않지만, 그 조건을 활용한 경합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로 인해, 피지컬이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상대 선수에게는 상대적으로 쉽게 밀려납니다. 이런 이유로, 그의 수비 기술은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수비력은 저평가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동성이 좋지 않아 활동 반경이 좁고, 경합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큰 기여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맨시티로 이적한 후에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그의 신체능력 저하와 분데스리가에서의 경험보다 더 거친 PL의 경기 스타일이 결합되면서, 그의 수비력은 더욱 약해졌습니다. 그외에도, 그의 활동 반경이 좁다는 점은 측면 지원 능력에 제한을 두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그가 맨시티로 이적한 후 메짤라 위치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비드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같은 선수들은 패스 능력과 드리블 기술이 뛰어날 뿐 아니라 활동 반경이 넓어 측면으로 직접 나아가 공격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귄도안은 기동력이 느려 활동 반경이 좁아, 측면 지원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그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장기 부상을 자주 겪어 '유리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2017년 이후로는 부상 빈도가 줄어든 편이므로 이점은 어느 정도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귄도안의 성씨는 그의 튀르키예계 독일인 배경을 말해주지만, 그는 메수트 외질과는 달리 튀르키 국적을 포기하고 현재는 독일 단일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여자 배구 국가대표인 나즈 아이데미르는 귄도안과 사촌지간입니다.

 

그의 부상과 회복 과정은 뉴욕 타임스에서 특집 기사로 다루어진 바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귄도안이 십자인대 부상을 입고 나서 10개월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회복하였는지, 그 기간 동안 그가 무엇을 하였는지, 그리고 그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 상세히 다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상한 선수의 회복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