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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Paris Saint-Germain FC

파리 생제르맹 99번 잔루이지 돈나룸마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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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골키퍼 돈나룸마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름: 잔루이지 돈나룸마 (Gianluigi Donnarumma)

출생: 1999년 2월 25일 (24세)

국적: 이탈리아

신체: 196cm, 90kg

소속: 파리 생제르맹

등번호: 99번

포지션: GK

주발: 오른발

이적료: - (FA이적)

PSG 합류일: 2021년 7월 14일

현재 시장가치: €45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클럽 나폴리 (2003~2013)

AC 밀란 (2013~2015)

 

프로

AC 밀란 (2015~2021)

파리 생제르맹 FC (2021~ )

 

국가대표

 

이탈리아 국가대표 (60경기 48실점 27클린시트 / 데뷔일: 2016년 9월 1일)

이탈리아 U21 (7경기 7실점 4클린시트)

이탈리아 U17 (10경기 7실점 5클린시트)

이탈리아 U16 (3경기 4실점 1클린시트)

이탈리아 U15 (4경기 6실점 1클린시트)

 

3. 플레이 스타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돈나룸마가 인정받는 이유는 그의 선방 능력 때문입니다. 그는 세트피스 상황뿐만 아니라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에서의 세이브 능력을 보여주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의 높은 신장은 큰 도움이 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공이 날아오는 순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돈나룸마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이며, 그의 판단력은 실제 경기장에서 반복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돈나룸마의 판단력은 특히 공중불 상황에서 빛을 발합니다. 그는 골 에어리어에서의 판정이 골키퍼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활용합니다. 볼이 다른 선수와 접촉하지 않을 경우, 그는 대부분 골 에어리어에서 볼을 처리합니다. 그는 또한 볼의 방향이 바뀔 가능성을 대비하여 위치를 선점하며, 애매한 상황에서는 골 에어리어에서 볼에 손을 대고 상대 공격수와 충돌합니다.

 

위치 선정 능력 또한 돈나룸마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그는 공격수가 골을 넣기 어려운 각도를 만드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때로는 앞으로 나아가며, 때로는 공을 계속해서 응시하거나 발의 각도를 바꾸어 세이브 동작을 변화시킵니다. 이로 인해 공격수는 그의 행동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는 1대 1 상황에서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2대 1 상황에서는 크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위치 선정과 세이브 방향으로 세컨볼을 잘 내주지 않아, 이것이 그가 동년배들을 뛰어넘은 이유를 보여줍니다.

 

돈나룸마는 또한 데드볼 상황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그는 탁월한 피지컬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페널티킥 상황에서도 뛰어난 선방률을 자랑하며, 19/20 시즌에는 10번의 페널티킥 중 절반인 5번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는 기록을 세워냈습니다. 2020년 10월 말 기준으로 그의 커리어 내에서의 페널티킥 선방률은 약 35.14%로, 37번의 페널티킥 중 14번을 성공적으로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약점이 존재합니다. 중거리 슛에 대한 선방능력이 그의 다른 능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프리킥과 같은 준비된 중거리 슛에 대한 선방능력은 좋지만,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의 중거리 슛에 대한 위치 선정과 반응이 늦은 편입니다. 또한 가끔 판단 미스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수는 그리 자주 일어나는 편은 아닙니다.

 

더 큰 약점은 롱패스에 대한 부분입니다. 프로로 데뷔한 초창기 시절에는 롱패스 성공률이 매우 낮았고, 시간이 지나도 롱패스 능력은 크게 향상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공격수로 바로 이어주는 정확한 롱패스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 부분 역시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에고 로페스를 제치고 혜성처럼 등장한 그는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21세인 2020년에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고, 22세인 2021년에는 세리에 A 올해의 팀과 베스트 GK, UEFA 유로 2020 대회 MVP, IFFHS 올해의 골키퍼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밑의 기술이 좋지 않고, 중거리 슛에 약한 약점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현재의 폼으로 봤을 때, 기대치만큼의 성장은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괴물 골키퍼로 불리며, UEFA 유로 2020 대회 MVP 등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돈나룸마가 아직도 골키퍼 중에서 어린 축이기 때문에, 그의 성장을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것 역시 기억해두어야 할 부분입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돈나룸마의 형, 안토니오 돈나룸마도 밀란 유스 출신의 골키퍼로서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로 서브로 활동하며, 리그 경기에는 크게 출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밀란 시절에는 여러 차례 임대로 팀을 옮겼고, 이후에는 제노아로 이적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발전은 별로 없었기에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그리스에서 한 해를 보낸 후, 동생의 도움으로 밀란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량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써드 골키퍼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그가 밀란에서 뛰고 있는 것은 주로 동생 덕분이며, 그의 주급은 써드 골키퍼로서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돈나룸마가 PSG로 프리 이적한 후, 산시로에서 열린 이탈리아 vs 스페인 경기에서는 큰 야유를 받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눈물을 흘렸을 정도로 그 야유가 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의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이해할 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카펠로감독은 돈나룸마가 AC 밀란을 존중했어야 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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