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33번 웨슬리 포파나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첼시 수비수 포파나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웨슬리 포파나 (Wesley Fofana)

출생: 2000년 12월 17일 (23세)

국적: 프랑스, 코트디부아르

신체: 186cm, 81kg

소속: 첼시

등번호: 33번

포지션: CB

주발: 오른발

이적료: €80.4m

첼시 합류일: 2022년 8월 31일

현재 시장가치: €32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AS 생테티엔 (2015~2018)

 

프로

AS 생테티엔 II (2018~2019)

AS 생테티엔 (2019~2020)

레스터 시티 FC (2020~2022)

첼시 FC (2022~ )

 

국가대표

 

프랑스 국가대표 (1경기 / 데뷔일: 2023년 6월 16일)

프랑스 U21 (7경기)

프랑스 U19 (1경기)

 

3. 플레이 스타일

 

웨슬리 포파나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바로 그의 제공권 장악력입니다. 19-20 시즌 생테티엔에서 그는 90분당 6.38회 헤더 경합에 성공하며, 무려 71%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이로써 리그앙에서의 제공권 승률 2위를 기록했습니다.

 

포파나의 186cm의 큰 피지컬, 점프력, 그리고 낙하지점 판단 및 위치 선점 등 공중볼 경합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잘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포파나는 수비 시 활동 범위가 상당히 넓은 선수입니다. 이는 그의 준족에 가까운 스피드에 기인하는데, 22-23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최고 속도 34.9km/h는 그의 빠른 발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이런 빠른 발로 적극적인 압박과 뒷공간 커버 움직임을 수행하며, 빠르게 상대를 쫓아가 태클과 인터셉트로 공을 끊어내는 것이 포파나의 주요 수비 방식입니다. 그리고 빠른 발뿐만 아니라 수비 테크닉도 어렸을 때부터 잘 훈련받아왔다는 점을 놓칠 수 없습니다. 더불어 그는 롱패스 능력과 전진 드리블 능력 등 후방에서의 빌드업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파나에게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비록 그의 발밑이 나쁘지 않지만, 경험 부족으로 인해 빌드업 상황에서 공을 뺏기거나 패스 미스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온더볼 상황에서의 불안함을 드러내는데, 상대의 압박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가장 큰 문제는 유리몸이라는 점입니다. 그의 부상 이력은 마치 역사상 최악의 유리몸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레스터 시절에는 프리시즌 도중 이루 말할 수 없는 강도의 태클로 인해 정강이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 후 첼시로 이적한 뒤에도 부상은 그를 따라갔습니다. 첫 시즌부터 장기 부상을 당하고 복귀하자마자 또 다른 부상을 겪었으며, 두 번째 시즌에는 프리시즌부터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확인돼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즌 전체를 빠져야만 했습니다.

 

사실, 레스터 시절에 당한 정강이 부상이 이후의 모든 것을 예상하게 만들었습니다.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발목과 무릎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그의 커리어 내내 이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부상 이력은 이제 그가 역대급 유리몸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포파나는 어린 시절 그가 축구에 입문하게 만든 가장 큰 영감이 첼시에서 활약하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레스터 시티에서의 첫 훈련 날을 회상하면서 제이미 바디가 양발 강태클을 날리며 "Welcome to England."이라고 말했던 순간, 속으로 '이 사람들은 미쳤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포파나는 프랑스 U-23 대표팀 시절에 센터백 파트너로 브누아 바디아실과 함께 플레이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두 선수는 첼시 FC로 이적하면서 이 조합을 클럽 팀에서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