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5번 주드 벨링엄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벨링엄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주드 벨링엄 (Jude Bellingham)

출생: 2003년 6월 29일 (20세)

국적: 잉글랜드, 아일랜드

신체: 186cm, 75kg

소속: 레알 마드리드

등번호: 5번

포지션: AM, CM, DM

주발: 오른발

이적료: €103m

레알 마드리드 합류일: 2023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15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버밍엄 시티 FC (2010~2019)

 

프로

버밍엄 시티 FC (2019~20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20~2023)

레알 마드리드 CF (2023~ )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대표 (26경기 2골 3어시 / 데뷔일: 2020년 11월 12일)

잉글랜드 U21 (4경기 1골)

잉글랜드 U17 (3경기 2골)

잉글랜드 U16 (11경기 3골 3어시)

잉글랜드 U15 (8경기 1골)

 

3. 플레이 스타일

 

주드 벨링엄은 그의 186cm와 75kg의 우수한 피지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볼 컨트롤에 능숙한 선수입니다. 복잡한 드리블보다는 간결하게 상대를 압박해 공간을 창출하고, 신속하게 볼 처리를 선호합니다. 그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볼 컨트롤 능력을 겸비하여,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과 비교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벨링엄이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바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모든 미드필더의 기능을 다 갖춘 '팔방미인' 스타일의 선수라는 점입니다. 그는 경기장에서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헤드 업 플레이를 잘 활용하여 패스 방향을 결정하고, 다양한 종류의 패스를 구사해 팀 공격에 크게 기여합니다.

 

그의 발전 속도 역시 인상적입니다. 도르트문트에서 첫 시즌에는 안정적인 패스 위주로 출장했지만,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공격적인 스루 패스와 다이렉트 패스를 소화해 내며 경기력을 크게 향상했습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첫 시즌에 리그 어시스트가 3개였던 것이 두 번째 시즌에는 8개로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우월한 피지컬과 볼 컨트롤 기술을 이용하여 압박 상황에서도 볼을 잘 보호하며 전진할 수 있습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초창기 때 수비와 공격 모두 에너지를 제공하는 박스-투-박스스타일의 미드필더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모하여, 팀의 주요 스트라이커인 세바스티앵 알레보다도 앞선 위치에서 공격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드 벨링엄은 그의 우월한 피지컬과 기본기를 바탕으로 폴스 나인 스타일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원톱 포지션에서 경합하거나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마무리 상황에서도 깔끔한 퍼스트 터치와 간결한 컨트롤로 최소한의 동작으로 공격 각도를 만들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그의 큰 키 덕분에 헤더 마무리도 가능하며, 좋은 킥력을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슛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모여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서 필수적인 중거리 슛 역시 그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2023-24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최전방 공격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스-투-박스스타일과 오프더볼 움직임이 더욱 발전하여, 벨링엄은 현재까지 8경기 8골을 기록하며 라리가 득점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그가 박스-투-박스 역할과 오프더볼 움직임을 아주 잘 소화해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결정적인 순간에서 득점하는 클러치 능력까지 갖춘 벨링엄은 실제 경기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축구 지능이 부족하면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은 현대 축구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도 경기를 읽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쓸모없는 움직임이나 패스가 거의 없으며, 포지션이 정확해서 팀 전체의 공격과 수비에 크게 기여합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주드 벨링엄은 아일랜드 출신의 아버지와 카메룬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자식입니다.

 

그의 이름 때문에 응원가로 "Hey Jude"가 종종 사용됩니다.

 

2020년 7월 23일,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였고, 이를 통해 구단에 2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남겼습니다. 이 금액은 버밍엄 시티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파산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버밍엄 시티는 2018-19 시즌에 FFP 규정을 위반하여 승점 9점이 삭감되는 징계를 받았으며, 2019-20 시즌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리그 운영이 중단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링엄의 거액의 이적료 덕분에 팀 해체나 아마추어리그로 내려가는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버밍엄 시티는 그의 기여를 기리기 위해 벨링엄이 착용하던 등번호 '22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벨링엄은 등번호 '22번'을 계속 착용했었는데, 이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버밍엄 시티 FC 아카데미 헤드 코치 마이크 독스는 인터뷰에서 "벨링엄이 약 13~14살 때 나는 그에게 '너 자신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해. 넌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 같아. 따라서 나는 네가 번호 '22'를 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말한 바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22'란 홀딩 미드필더(4번), 박스-투-박스 미드필더(8번), 득점원이자 패스를 뿌려주는 역할을 하는 선수(10번)의 역할을 모두 합친 숫자입니다. 이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여 지네딘 지단이 착용하던 '5번'을 달게 되었고, 국가대표에서는 '10번'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잉글랜드인은 비유럽 쿼터로 분류되므로, 벨링엄은 아일랜드 여권을 연장하여 이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