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 구단별 선수 소개/Real Madrid CF

레알 마드리드 4번 데이비드 알라바 - 프로필, 경력, 플레이 스타일 소개

by Highbury 2023. 10. 22.
반응형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알라바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프로필

이름: 데이비드 알라바 (David Alaba)

출생: 1992년 6월 24일 (31세)

국적: 오스트리아, 나이지리아

신체: 180cm, 78kg

소속: 레알 마드리드

등번호: 4번

포지션: CB, LB, CM, DM

주발: 왼발

이적료: - (FA이적)

레알 마드리드 합류일: 2021년 7월 1일

현재 시장가치: €40m

 

2. 경력

 

클럽경력

유스

SV 아스페른 (2001~2002)

FK 아우스트리아 빈 (2002~2008)

FC 바이에른 뮌헨 (2008~2009)

 

프로

FC 바이에른 뮌헨 II (2009~2010)

FC 바이에른 뮌헨 (2010~2021)

 [임대] TSG 1899 호펜하임 (2011)

레알 마드리드 CF (2021~ )

 

국가대표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103경기 15골 20어시 / 데뷔일: 2009년 10월 14일)

오스트리아 U21 (5경기 2어시)

오스트리아 U19 (6경기 1골 3어시)

오스트리아 U17 (22경기 5골)

 

3. 플레이 스타일

 

데이비드 알라바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약했을 때, 주로 레프트백으로 출전하였습니다. 레프트백으로 출전할 때 그는 매우 대담하고 폭발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기본적인 장점은 빠른 속력과 왼발로 날리는 화려한 크로스입니다. 프리킥 역시 수준급으로, 무회전 킥을 자주 구사합니다. 그는 크로스뿐만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며 드리블하는 것도 자유자재로 해내는데, 이는 마치 윙어처럼 골라인을 따라 파고들어 가며 보여줍니다.

 

알라바의 체력은 매우 좋아서 필드를 오르락내리락하며 경기 후반에도 독특한 속력을 유지합니다. 수비수로서의 수비능력도 합격점에 달하며, 20살 때 챔피언스 리그 4강 승부차기에서 성공시킨 것은 그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하지만 14/15 시즌부터 알라바의 폼은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마르셀루급이라고 칭송받던 시절과 비교해 현재의 알라바는 준수한 리그 풀백 정도로 내려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크로스의 정확성은 가장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시절에 알라바의 폼은 주춤했습니다. 그러나 유프 하인케스 감독 복귀 후 다시 파괴력을 찾아왔고, 니코 코바치 감독 부임 초에 상당히 좋은 폼을 보였으나 팀 전체적인 폼 저하는 본인 역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알라바는 신체능력 저하와 일관성 없는 경기력 등으로 인해 공격적인 풀백으로 볼 수 없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임시방편으로서 굴러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의 포지션이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이어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후 풀백으로서의 경쟁력을 거의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들의 줄부상과 뤼카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인해 알라바가 센터백으로 출전하는 경기가 점점 늘어나더니 결국 센터백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알라바가 한지 플릭 체제에서 계속해서 출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의 빌드업 능력 덕분이었습니다.

 

다른 최정상급 센터백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빌드업 능력으로 팀의 공격 작업을 원활하게 도왔습니다. 그의 롱패스와 전환 패스는 정확하고 빠르며, 중앙 미드필더에게 전달하는 패스가 매우 정확하고 대담한 것이 그의 최대 강점입니다.

 

22-23 시즌에는 알라바가 쉽게 패스를 공급해 주는 반면, 선택지가 복잡해질 때 밀리탕이나 쿠르투아에게 패스를 돌리는 뤼디거가 선발 출장했을 때, 팀은 종종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런 알라바의 장점은 바이에른 시절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이것이 109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한 루카 에르난데스와 선발 자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아쉽다고 생각되던 판단력 역시 출장 횟수를 증가시키면서 점차 보완되어 왔습니다. 20-21 시즌 전반기에 많은 비난을 받았음에도 후반기에 반등하여 센터 백 포지션을 확실히 굳혀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후, 세르히오 라모스와 바란이 팀을 나간 후 아예 센터 백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기대치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 슛으로 유명한 세르히오 라모스 대신, 알라바는 전담 키커나 세컨드 볼 처리에 능한 다른 유형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오버래핑을 즐겨하는 스타일이며, 빌드업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보다 더 우수한 능력을 보여주어 토니 크로스의 부담을 줄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4. 아스날

 

5. 에피소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알라바는 에데르 밀리탕과 함께 플레이하며 "알탕 라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최고의 남자 선수 투표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동료인 카림 벤제마가 아닌 리오넬 메시였고, 이로 인해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은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알라바는 자신만의 결정이 아니었다며, 벤제마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3년 3월 기준으로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1위에 알라바가 랭크되었습니다.

반응형